그리움 시

물방울 사랑

2747 2012. 8. 24. 21:38

 

 

 

 

  
    물방울 사랑/이재옥 서기 어린 푸른 이끼에 안개꽃 피고 가없이 깊은 산속엔 적막 깨는 물소리 어젯밤 맺힌 맑은 사랑의 오색 보석 어린 가지에 행복 틀고는 추억 속에 한 방울 두 방울 순결로 맺힌 은빛 부드러움 햇빛에 마음껏 부풀어 행복도 맹세도 안에 가두었어요 버들가지 필 때 우리 사랑 너무도 포근하여 저하늘 별님도 부러워했건만 예쁜 단풍 하나 둘 떨어지는 지금 그리운 내 임은 어디로 가셨나요 사랑의 물방울 터지면 어이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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