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잊줄수없는너

2747 2006. 7. 30. 18:39
잊을 수 없습니다
2006.07.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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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습니다

                             글/이채

 

가슴과 가슴사이 연민으로 남은 

옅은 바이올렛빛 추억들

물빛 긴 그림자되어

한자락 그리움을 재촉할 때

 

가슴 속 작은 불씨

보이지 않는 불꽃으로 타오르고

뜨거운 날개짓으로

불새 한마리 내 품에 날아들면

 

추억속에 머무는 그대

불현듯 안겨와 그리움을 짙게 합니다

 

입을 열지 않았더라면

사랑을 말하지 않았고

귀를 열지 않았더라면

고백을 듣지 못했고

눈을 뜨지 않았더라면

그대 모습 기억할 수 없겠지만

 

나는 하늘을 열고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뜨거운 여름 날

불새처럼 날아와서

쓸쓸한 가을 날

철새처럼 그대는 떠나갔지만

 

아직도 추억속에 머무는 그대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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