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떠나렵니다 ... 정고은
님 영혼 안에
제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바라 보았지만
슬픔만 가득했습니다
님 영혼 안에
살고 싶었습니다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님은 지금이라도
달려올 것 같습니다
사랑위해 떠나렵니다
님은 더 좋은 사랑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았으니까요
이젠 보고싶거나
그리워도 참으렵니다
애써 외면하렵니다
그런데
왜 이토록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으로 인해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랑이 있다는걸
알았으니까요
이제부터 모른 척, 해주십시요
이제, 그대를 모릅니다.
출처 : 풀잎에 비 ..
글쓴이 : 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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