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가을 비------♡˚。

2747 2006. 12. 3. 20:35
가을 비------♡˚。
2006.11.25 13:19

어제 우리가 함께 사랑하던 자리에.. 오늘 가을비가 내립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동안.. 함께 서서 바라보던 숲에 잎들이 지고 있읍니다. 어제 우리 사랑하고 오늘 낙엽지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 내일 이 자리를 뜨고 나면 바람만이 불겠지요. 바람이 부는 동안.. 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헤어져 그리워하며.. 한 세상을 살다가 가겠지요. -글/도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