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요리 13가지

모시조개탕

조리시간: 15분 소요 준비할 재료 모시조개 400g, 마른 홍고추 2개, 실파 2대, 마늘 2쪽, 물 6컵, 청주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모시조개는 소금으로 바락바락 씻은 뒤 엷은 소금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 30분 정도 두어 해감한다. 2 마른 홍고추는 2cm 길이로 잘라 씨를 빼고 실파는 4cm 길이로 자른다. 마늘은 얇게 저민다. 3 냄비에 모시조개와 물을 넣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청주를 넣는다. 4 모시조개 입이 벌어지면 건지고 국물은 그대로 두어 해감을 가라앉혔다가 면보에 밭친다. 5 조개국물을 냄비에 붓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모시조개와 홍고추, 마늘, 실파를 넣고 2분 정도 끓인 뒤 소금으로 간한다.   조개 입이 벌어지는 순간에 불을 꺼야 조갯살이 질겨지지 않고 부드럽다. 콩나물을 넣어 끓이면 시원한 맛이 더해져 해장용으로도 그만이다.

대구맑은찌개

조리시간: 30분 소요 준비할 재료 대구 4토막, 참기름·청주 1큰술씩, 모시조개 10개, 물 5컵, 무 100g, 배추 50g, 두부 ½모, 양파 ¼개, 표고버섯 2개, 콩나물 50g, 대파 1대, 홍고추·풋고추 ½개씩, 쑥갓 적당량, 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½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대구는 씻어서 물기를 뺀 뒤 참기름, 청주,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2 냄비에 모시조개와 물을 넣은 후 뚜껑을 덮고 끓이다가 조개 입이 벌어지면 조개는 건지고 국물은 면보에 내린다. 3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 소금을 뿌려 절인다. 배추는 2cm 크기로 썬다. 4 두부는 0.5cm 두께로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썬다. 5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낸 다음 채썰고 콩나물은 다듬어 깨끗이 씻는다. 6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고추씨는 털어낸다. 7 냄비에 조개국물, 무, 양파, 대구, 배추 순으로 넣고 한소끔 끓인다. 8 어느 정도 끓으면 표고버섯, 콩나물, 대파, 고추,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뚜껑을 덮은 채 한소끔 끓인 후 소금으로 간하고 쑥갓을 올린다.   대구를 깨끗이 씻은 뒤 참기름과 청주를 미리 뿌려두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얼큰하게 먹고 싶을 때는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½큰술을 더 넣고 끓인다.

호박새우젓찌개

조리시간: 15분 소요 준비할 재료 애호박 150g, 두부 ¼모, 홍고추 1개, 풋고추 2개, 대파 ½대, 물 3컵, 새우젓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다진 생강 ½작은술 만드는 방법 1 애호박은 반으로 갈라 1cm 두께로 반달 모양으로 썰고,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썬다. 2 홍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어내고, 대파도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물을 부은 뒤 새우젓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애호박, 두부, 고추, 대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중간 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애호박을 넣고 오래 끓이면 물컹해지고 맛도 떨어지므로 국물에 넣은 후 중간 불로 끓이다가 색이 선명한 초록색으로 변하면 곧바로 불을 끈다.

두부굴새우젓찌개

조리시간: 20분 소요 준비할 재료 굴 200g, 두부 ½모, 홍고추 1개, 실파 8대, 물 3컵, 다진 마늘 2작은술, 새우젓 3큰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 방법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씻은 뒤 껍질 조각을 골라내고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고 홍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뺀다. 실파는 3cm 길이로 썬다. 3 냄비에 물과 홍고추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굴과 두부를 넣는다. 다진 마늘,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실파를 올린 후 불을 끈다. 4 그릇에 옮겨 담은 후 먹기 전에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린다.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가며 씻어야 굴 속에 밴 물이 빠져나가지 않아 특유의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개운한 맛을 살리려면 물에 홍고추를 넣어 끓이고, 굴과 두부를 같이 넣어 굴이 익을 정도로만 살짝 끓여야 부드럽다.

부대찌개

조리시간: 30분 소요 준비할 재료 소시지·햄·스팸 100g씩, 배추김치 200g, 양파·홍고추 ½개씩, 두부 100g, 대파 1대, 풋고추 1개, 가래떡 80g, 다진 돼지고기 100g, 물 4컵, 청주 1작은술, 간장 1큰술 돼지고기양념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생강·소금 ½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양념장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다진 마늘 1큰술씩, 간장 ½큰술, 다진 생강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소시지는 어슷하게 썰고, 햄과 스팸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배추김치는 양념을 털어낸 뒤 먹기 좋게 송송 썰고, 양파는 0.5cm 두께로 채썬다. 3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고 대파, 홍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가래떡은 물에 불려둔다. 3 다진 돼지고기는 돼지고기양념을 넣고 무쳐 밑간한다. 4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만든 양념장에 물, 청주, 간장을 섞는다. 5 전골냄비에 모든 재료를 돌려 담고 양념장 국물을 부은 다음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양념장은 고루 섞어 넣어야 양념이 겉돌지 않는다. 국물은 너무 오래 끓이면 졸아들어 맛이 짜지므로 재료에 양념이 배어들 정도로만 끓이고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낸다.

닭젓국찌개

조리시간: 30분 소요 준비할 재료 영계 1마리, 식용유 2큰술, 물 3컵, 새우젓 2작은술, 채썬 대파 흰 부분·홍고추 약간씩 닭양념 다진 파·참기름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영계는 한입 크기로 토막낸 뒤 닭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밑간한다. 2 식용유 두른 팬을 뜨겁게 달군 후 양념한 닭을 넣고 뒤적이면서 닭껍질이 오그라들 때까지 볶는다. 3 냄비에 볶은 닭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뒤 뚜껑을 덮어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이다가 중간 불로 줄여 25분 정도 은근히 끓인다. 4 새우젓을 넣어 간한 뒤 불을 끄고 채썬 대파와 홍고추를 얹어 한번 뒤적인다.   닭젓국찌개는 개성지방 고유의 요리로 국물이 많아 흥건하면 맛이 없다. 한번 끓인 후 약한 불에서 은근히 졸이듯 닭을 익혀야 양념이 고루 스며들고 국물이 진해져 맛이 좋아진다.

콩비지찌개

조리시간: 15분 소요 준비할 재료 흰콩·물 1컵씩, 배추김치·돼지고기 100g씩, 다시마물 1½컵, 참기름 1큰술, 대파 ½대, 새우젓 2작은술 고기김치양념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국간장 1작은술씩 만드는 방법 1 흰콩은 반나절 동안 물에 담가 불린 다음 껍질을 벗겨 분말기에 물 1컵과 함께 넣고 되직하게 간다. 2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1cm 너비로 썰어 물기를 짜고 돼지고기는 잘게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배추김치와 돼지고기에 고기김치양념 재료를 넣어 무친다. 4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돼지고기와 배추김치를 넣은 후 다시마물을 부어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5 국물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콩비지를 넣어 은근히 끓이다가 대파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흰콩은 물에 불린 다음 콩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 양손으로 가볍게 비비면서 껍질을 벗긴 후 갈거나, 껄집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분말기에 넣고 껍질까지 부드럽게 갈아 쓴다.

명란젓찌개

조리시간: 20분 소요 준비할 재료 명란젓·두부 100g씩, 무 50g, 대파 ¼대, 쌀뜨물 1컵, 다진 마늘·고춧가루 ½작은술씩, 다진 새우젓·참기름 약간씩 만드는 방법 1 명란젓은 2~3cm 길이로 썰고, 두부와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대파는 송송 썬다. 2 뚝배기에 무, 명란젓, 두부 순으로 넣고 쌀뜨물을 자박하게 부어 끓인다. 3 무가 익으면 다진 마늘, 고춧가루, 대파를 넣고 다시 끓이다가 다진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4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린 뒤 불을 끈다.   뚝배기 바닥에 무를 먼저 깔고 명란젓을 올려야 타지 않으면서 무의 맛도 배어나와 국물 맛이 시원해진다.

순두부찌개

조리시간: 10분 소요 준비할 재료 순두부 400g, 바지락 80g, 대파 ½대, 물 ½컵 양념장 참기름·고춧가루 1큰술씩, 다진 파 2큰술, 고추장 ½큰술, 청주 2작은술, 다진 마늘·소금 1작은술씩, 설탕 ½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 뒤 깨끗이 씻어 체에 받친다. 2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뚝배기에 양념장 재료를 넣어 섞어가며 볶다가 바지락을 먼저 넣고 순두부를 한 숟가락씩 떠 넣는다. 4 뚝배기 가장자리로 물을 둘러 붓고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를 얹은 다음 한소끔 더 끓인다.   순두부는 마지막에 넣고 물을 뚝배기 가장자리로 둘러가며 부어야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바지락 대신 홍합이나 재첩 등 다른 조개류를 넣어도 좋다.

청국장찌개

조리시간: 20분 소요 준비할 재료 쇠고기 양지머리 50g, 배추김치 100g, 두부 ¼모, 풋고추 2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2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쌀뜨물 3컵, 청국장 150g, 식용유 적당량 쇠고기양념 국간장·참기름 1작은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 쇠고기양념을 넣고 무친다. 2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2cm 폭으로 썬다. 3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뺀다. 대파도 어슷하게 썬다. 4 식용유를 두른 뚝배기에 쇠고기, 배추김치를 넣어 볶은 뒤 쌀뜨물을 넣고 끓이다가 중간 불로 줄여 청국장을 풀어 넣는다. 5 청국장이 퍼지면 두부, 풋고추, 대파를 넣고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은 뒤 잠시 더 끓인다.   청국장은 오래 끓이면 영양분이 손실되므로 처음부터 넣고 끓이지말고 중간 이후에 풀어 넣는다. 청국장을 쌀뜨물로 끓이면 맛이 부드러워지면서 깊은 맛이 난다. 쇠고기 대신 조개류를 넣으면 깔끔한 맛을 더할 수 있는데, 조개는 쌀뜨물을 끓이다가 청국장을 푼 다음 넣는다.

김치찌개

조리시간: 30분 소요 준비할 재료 배추김치 ½포기, 돼지고기 100g, 홍고추 1개, 대파 1대, 고춧가루 1큰술, 김칫국물 ½컵, 다진 마늘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식용유·소금 약간씩, 물 5컵 돼지고기양념 고추장 1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참기름 ½작은술씩, 생강즙 ¼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배추김치는 대충 속을 털어내고 3cm 너비로 썬다. 2 돼지고기는 얄팍하게 한입 크기로 썰어 돼지고기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3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홍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뺀다. 4 식용유를 두른 냄비에 고춧가루를 넣고 풀어질 때까지 볶다가 돼지고기, 배추김치, 김칫국물을 넣어 한 번 더 볶은 뒤 물을 넣고 끓인다. 5 국물에 홍고추, 대파, 다진 마늘, 설탕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한다.   식용유에 고춧가루를 볶다가 돼지고기와 배추김치를 넣으면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돼지고기와 배추김치를 볶은 후 물을 붓고 끓여야 김치가 부드러워져 감칠맛이 난다.

시래기된장찌개

준비할 재료 시래기 150g, 멸치국물 2컵(물 2½컵, 국물내기용 멸치 20g, 다시마(5×5cm) 1장), 콩가루 2큰술, 된장 3큰술, 다진 마늘·들기름 1작은술씩, 대파 ¼대, 청양고추·홍고추 1개씩 만드는 방법 1 끓는 물에 시래기를 삶아 건져 찬물에 담가 불린 후 섬유질을 벗겨 물기를 꼭 짠다. 2 시래기를 3등분해 된장, 다진 마늘, 들기름을 넣고 버무려 밑간한다. 3 냄비에 멸치국물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5분 정도 더 끓인 후 식혀서 체에 밭친다. 4 멸치국물을 끓이다가 시래기에 콩가루를 묻혀 넣고 15분간 중불로 끓인다. 5 어슷하게 썬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달래연두부찌개

준비할 재료 달래 1단, 홍고추 1개, 대파 ¼대, 다진 쇠고기 200g, 간장·다진 마늘 ½큰술씩, 맛술·참기름 1큰술씩, 후춧가루·소금 약간씩, 다시마(10×10cm) 1장, 연두부 1모, 다진 대파·다진 마늘 ½큰술씩, 간장양념(진간장·국간장·고춧가루 2큰술씩, 송송 썬 실파 1큰술, 다진 마늘·통깨 ½큰술씩,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방법 1 달래는 손질해 4cm 길이로 자르고, 홍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 쇠고기에 간장, 다진 마늘, 맛술,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는다. 3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다시마는 건지고 쇠고기 완자를 넣어 익힌다. 4 쇠고기 완자가 동동 뜨면 연두부를 숟가락으로 떠 넣고 다진 대파, 다진 마늘, 홍고추, 소금을 넣는다. 5 국물이 끓으면 달래를 넣고 불을 끈 다음 분량의 재료로 만든 간장양념을 곁들인다.   간장양념을 만들 때 국간장과 진간장을 함께 넣으면 국물 맛이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