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 나에 사랑 이별 글 2007.07.13
[스크랩] 비오는 날의 커피 한잔 비 오는 날의 커피 한잔 / 신현림 비가 오는군요. 제 손이 좀더 길다면 그대 있는 곳까지 뻗어 커피를 타드리고 싶군요. 제가 차리진 않았지만, 바지락 대 여섯 개 얹어, 조미료를 안넣고 끊인 순수한 손수제비도 사드리면 더욱 좋구요. 비가 오니 마음까지 젖어 따뜻이 불을 때야겠습니다. 인간은 나약.. 나에 사랑 이별 글 2007.07.13
[스크랩] 그대에게 가자 - 이정하 그대에게 가자 - 이정하 가자, 밤열차라도 타고.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수년간 떠돌던 바람, 여지껏 내 삶을 흔들던 바람보다도 더 빨리. 어둠보다도 더 은밀하고 자연스럽게. 가자, 밤열차라도 타고. 차창가에 어리는 외로움이나 쓸쓸함, 다 스치고 난 후에야 그것들도 내 삶의 한 부분이었구나, 솔.. 나에 사랑 이별 글 2007.07.11
[스크랩] 그대 / 안도현 그대 / 안도현 한 번은 만났고 그 언제 어느 길목에서 만날 듯한 내 사랑을 그대라고 부른다 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 홀연히 떠나는 강물을 들녘에도 앉지 못하고 떠다니는 눈송이를 고향 등진 잡놈을 용서하는 밤 불빛을 찬물 먹으며 바라보는 새벽 거리를 그대라고 부른다 지금은 반쪼가리 땅 나의 별.. 나에 사랑 이별 글 2007.07.07
당신 하나면 ,,,,,,,, 당신 하나면..... 니가 내옆에 있기만하면 되 하루종일 아무말 하지않아도 내앞에 앉아있기만하면되 달콤한 입술이 아니더라도 다정한 눈빛이 아니더라도 당신이 날 사랑해주는 따뜻한 마음 하나면되 사랑해 다른것 다 없어도 되 당신하나면 그걸로 충분해 내숨이 턱에 차고 당신숨이 막히도록 사랑.. 나에 사랑 이별 글 2007.07.05
가끔은 아직도 사랑을 꿈꾼다.. / 최영미 가끔은 아직도 사랑을 꿈꾼다.. / 최영미 가끔은 아직도 후회 없고 아쉬움도 없을 뜨거운 사랑을 꿈꾼다. 내 남은 생을 다 태워서 한줌의 재만 남는다 하더라도 후회 하지 않을 사랑 그래서 아파도 원망 하지 않을 사랑을 꿈꾼다. 애절한 만남도 아픈 이별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아름다운 사랑을 꿈꾼.. 나에 사랑 이별 글 2007.07.05
[스크랩] 침묵하는 연습 난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 두고 설익은 .. 나에 사랑 이별 글 2007.07.04
[스크랩]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 김종원 세상을 산다는 게 문득 외로워져 집을 나와 겨울 거리를 걸어보니 차가운 바람에 한기를 느끼며 그동안 나의 몸을 따스하게 감싸주던 두터운 외투에게 고맙고 외투가 없으면 춥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내 몸에게도 고맙다 사랑에 실패한 후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 나에 사랑 이별 글 2007.07.04
[스크랩]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은 쏜 화살처럼 지나가 버린다 강물은 무덤덤하게 오래된 침묵을 잘도 견디며 흐른다 강물이 더디게 흐르는 것 같지만 생각처럼 느리지도 않다 강가에 멈추어 서서 강물처럼 누워 흐르고 싶다 어느 누구도 이미 흘러간 강물같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갈 수는 없다 나도 강물처럼 흐르고 흘러 그대 .. 나에 사랑 이별 글 2007.07.04
[스크랩] 밥상 앞에서.. 아프다고 한다.. 아파서 죽을 것만 같다고 한다..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다.. 할만큼 사랑했다는 증거다.. 남아있는 길 혼자 가게 되었다고 두려워하지 마라.. 남아있는 날 혼자 울게 되었다고 탄식하지 마라.. 처음부터 너는 혼자였고.. 누구라도 결국 혼자산다.. 지금 아픈 것이 남아있는 욕심탓은 아.. 나에 사랑 이별 글 200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