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니글에 심장이 파르르.. 떨렸어
너랑 얘기하면 편안해져.. 너랑 있다보면 자꾸 잠이와..
네가 느끼는 것 처럼.. 네가 느끼는 순간에..
바늘로 당신을 찌르고 싶어! 당신의 은밀한 곳에.. 낙인을 찍어두고 싶어!
피해갈 수 없을 때가 있어요..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어요..
한때 사랑했던 기억이 나를 괴롭혀.. 한때 사랑했단 이유로 너를 괴롭혀...
누군가 나처럼 아픈 사랑을 하나보다.. 하기사 아프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그런 사랑조차 못하는 마른가슴도 있는데..
다하지 못해서.. 다주지 못해서.. 아직도 남아 있는 사랑때문에 억울하다..
거울 보다가 알게 됐어요.. 거울속에 비친 내 눈이.. 얼마나 간절히 당신을 그리워하는지...
소나무 사이로 얼핏 꽃잎 내놓고 저 혼자 붉게 핀 철쭉보다가 갑자기 신음이 새어나왔다 꽃마저 저리 붉은데.. 날 어찌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