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사랑 노하우

식생활 바로잡기

2747 2007. 4. 14. 15:20
       식생활 바로잡기
 
입맛이 까다로운 애견의 경우 그 원인은 애견탓이 아니라 사람이 그렇게 만든 경우가 더 많다. 애견의 까다
로운 먹는 습관을 고치려면 가족 모두가 간식을 일체 주지 말고 물과 먹이만 주면서 습관을 고치는 방법이
있다. 시간을 정해놓고 먹이를 주되 일정시간이 지나서도 먹이를 남길 경우 치워버리고 정해진 다음 시간까
지는 일체 다른 먹이도 주지 말아야 한다. 계속해서 이런 방법을 반복해서 시행하면 2-3일이 지나면 대부분의
경우 먹이를 먹게 된다. 만일 애견이 먹지 않는다고 정에 끌려 다른 먹이를 주게 되면 그만큼 더 고치기가 어
렵다. 자기가 음식을 거부하면 더 맛있는 것을 줄줄 알고 고집을 부리므로 이 고집을 꺾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고집이 센 애견이라도 먹을 것을 놓아두고 굶어죽는 일은 없다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한다.
 
 사람이 식사를 할 때 옆에서 조를 경우
 
개가 배가 고플 경우 사람이 식사할 때 옆에서 보채거나 소란스럽게 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사람이 식사하기 전에 먼저 개에게 먹이를 주면 사람이 먹을 때 욕심을 내지 않는다. 식사습관은 주인의 길들이기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식탁 주위에서 컹컹거리며 시끄럽게 굴어도 절대 음식을 주지 않아야 한다. 사람이 먹고 있는 걸 빼앗아 먹으려고 할 때에는 크게 야단을 쳐야 한다. 이때 개의 입을 눌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먹을 때 사람이 접근하면 물어버리는 경우
 
먹이를 먹고 있는 개에게 사람이 접근하면 혹시 먹이를 빼앗지 않을까하는 우려에서 사람을 물거나 위협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먹고 있을 때 그릇에 손을 대어서 물린 경우도 많다. '빼앗지 않겠다'는 것을 가르쳐 익숙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며 강아지때 고치지 않으면 교정이 쉽지 않다. 처음 먹이를 줄 때 식기를 내려놓지 않고 손에 들고서 주는 방법이 있다. 먹이를 반 쯤 먹었을 때 식기 안에 넣어 먹이를 먹기 쉽도록 모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때 개가 화를 내거나 으르렁거리며 위협한다면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엄하게 야단쳐야 한다. 양손으로 개의 입을 움켜잡는 벌을 가하는 것도 좋다. 으르렁거림을 중단되면 다시 먹이를 주어야 한다. 이 훈련의 주의할 점은 개가 가장 신뢰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개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이 훈련을 실시하게 되면 물릴 가능성이 많다.
 
 아무것이나 주워 먹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경우
 
이는 강아지 때 식습관이 제대로 길들여지지 않은 경우이다. 식사버릇 가르치기는 반드시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무것이나 주워먹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경우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전염성 질환에 감염되거나 기생충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아 좋지 않다. 이런 경우는 식기 이외의 먹이는 먹지 못하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방법은 식사 때 식기 아래에 비닐 보자기 혹은 신문지 등을 깔아두고 그 위에 떨어진 것은 먹지 않게 해야 한다. 먹이를 줄 때 옆에서 지키고 있다가 엎질러진 먹이를 먹으려고 할 때 제지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식기 밖으로 나온 먹이는 치워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식사시간은 반드시 일정시간으로 하며 강아지의 연령에 맞추어 식사횟수를 정하고 일정한 장소에서 식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먹이를 주기 전 개를 먼저 앉아서 먹는 버릇을 들이도록 한다. 처음에는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하고 "좋아!", 혹은 "먹어!"라는 명령이 떨어지면 먹기 시작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 말이 떨어지기 전에 먹으려고 하면 몇 번이나 식기를 빼앗아 "기다려!"명령을 반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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