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사랑 노하우

샴푸하기

2747 2007. 4. 14. 15:22
샴푸하기
 
개의 피부는 사람의 피부보다 약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목욕 횟수는 한 달에 1-2번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목욕을 시키면 너무 개가 지저분하므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좀 더 정
확히하면 겨울철은 열흘에 한번, 여름철은 일주일에 한번이 좋습니다. 목욕은 때가 있을 때 하는 것이 기본
입니다. '때'는 피부세포가 수명을 다하고 떨어진 것을 말합니다. 개의 피부세포의 수명은 사람보다 길어서
28일 정도이며 피부층 밑바닥에서 생성된 이 피부세포가 점점 위로 올라와서는 생명을 다하고 떨어져 나가
는 것이 바로 때의 주요 성분입니다. 이것에 다른 먼지같은 것이 붙어 씨커먼 때가 되기도 하고 새하얀 때가
되기도 하는데, 땀이 피부세포와 먼지가 결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개는 땀샘이 발바닥에만 있는
관계로 때가 별로 없고 정상적이라면 피부에서 냄새도 적습니다.
 
  샴푸의 필요성
 
개의 피부 표면은 각질층(케리친)으로서 물고기의 비늘형으로 덮여 있습니다. 피부의 표면에는 피부의 건조를 막기도 하고 미생물이 피부에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피지가 분비되어있습니다. 피지는 피부에 있어 불가결한 것인 반면에 외부로부터 먼지가 눌러 붙어 먼지나 오물로서 피부에 고착하기도 합니다. 먼지나 오물은 피부의 신진 대사를 막아 세균의 온상이 되고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샴푸의 필요성이 그만큼 크다고 합니다.
 
  샴푸의 목적
 
- 피부와 피모의 더러움을 떨어뜨리고 청결하고 더욱 아름답게 하기 위해
- 트리밍 하기 쉽게 피모를 가지런히 하기 위해
- 피부의 신진 대사를 높이고 피모의 발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샴푸의 폐해
 
- 샴핑을 필요 이상으로 빈번하게 하는 것은 폐해도 생기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피지를 제거하고 피모나 피부의 탄력을 잃게 하기도 합니다.
- 체온조절 작용의 저하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 피부의 건조 방지 능력을 저하시킵니다.
- 수분을 말리는 능력을 저하시킵니다.
- 피모가 떨어져 나가는 원인이 됩니다.
- 피모 세포에 악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샴푸시의 주의 사항
 
- 피모, 피부의 상태에 맞추어 간단하게 헹굴 수 있는 샴푸를 선택합니다.
- 샴푸 전에 반드시 정성스럽게 빗질을 해줍니다.
- 샴푸가 잘 스며들도록 사전에 미지근한 물에 온 몸을 적십니다.
- 온도은 35°C -38°C 의 물이 좋습니다. 여름이나 임신한 경우는 미지근한것이 좋습니다.
- 손톱을 세우는 일 없이 손바닥으로 털의 결을 따라 씻습니다. 마구 비비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 몸이 좋지 않고 체온이 높을 때는 샴푸를 하지 않습니다.
- 클립퍼, 슬리커에 의한 상처나 외상이 있을 때에는 샴푸를 하지 않습니다.
- 피부병에 걸렸을 경우, 병상에 맞는 약욕 이외는 하지 않습니다.
 
  샴푸의 종류
 
플레인 샴푸
   온수와 샴푸제를 씻습니다.
오일 샴푸
   샴푸에 오일을 넣거나 샴푸전에 개의 피부, 피모에 오일을 발라 씻습니다.
메디칼 샴푸
   피부질환이나 피부가 약한 개를 위한 약탕, 벼룩, 이등의 구충제 배합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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