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던 그릇에 담은 녹차달걀장조림 밥상
달걀 장조림을 만들 때 마른 녹찻잎을 넣어 끓이면 향도 좋고 그 녹찻잎을 통째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밥에 물 말아 먹을 때도 녹찻잎을 넣고 먹으면 입 안이 개운해진답니다. 좋은 그릇, 손님 왔을 때 쓴다고 아끼지 말고 혼자 밥 먹을 때도 써 보세요. 기분이 참 좋아지거든요.”
달걀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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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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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3개, 간장 3큰술, 물 1/4컵, 설탕·물엿·청주 1큰술씩,
마늘 5쪽, 통깨·소금 약간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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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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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달걀은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완숙으로 삶는다. 물이 끓기
시작해서 15분 후 익은 달걀을 꺼내 찬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긴다. |
2. |
냄비에 간장, 물, 설탕, 청주, 마늘을 넣은 다음 껍질 벗긴 달걀을 넣고 중불에서 뚜껑을 연 채 끓인다. 달걀에 간장색이 배면 달걀을 굴리면서 익혀야 고르게 갈색물이 드는 것. |
3. |
간장 양념이 반으로 줄어들면 물엿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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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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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달걀장조림은 너무 오래 조리면 짜고 단단해져서 맛이 없다. 맛을 더 내겠다고 쇠고기나 꽈리고추 등을 넣어 조려도 옛날 맛이 안 난다. 달걀만 간장물에 살짝 조리도록. |
2. |
마늘을 넣어 조리면 오래 보관해도 비린 맛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물엿은 맨 나중에 넣을 것. 미리 넣으면 달걀 표면에 피막이 생겨 간장물이 들지 않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