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사랑 노하우

애견은 어디에서 구하나

2747 2007. 4. 29. 18:43
애견은 어디에서 구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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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샵

가장 빠른 방법은 근처의 펫샵을 찾아가는 것이다. 여러 가지 견종이 갖춰져 있으므로 어떤 견종을 기를 것인지 결정하지 못한 경우라면 잘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견을 선택한다. 그렇다고 외형만 보고 결정해서는 안된다. 마음에 드는 자견을 발견했으면 그 견종 특유의 성격과 사육상의 주의점을 잘 조사해 보고 자신의 생활 패턴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한곳에서 결정하지 말고 여러 펫샵을 돌아다니며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사육하고 싶은 견종이 정해졌으면 그 견종 전문샵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견을 키우면서 여러가지 상담을 필요로 할 때가 많으므로 애프터 케어가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샵을 선택한다. 

기 타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한다. 
친구나 아는 사람중에 견을 키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견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약속해 두는 것도 좋다. 
태어날 자견의 부모견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그 견종의 매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으며 사육상의 주의점 등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까운 동물병원에 부탁해 새로 태어날 자견을 부양받을 수 있도록 사육주에게 부탁해 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버려진 견의 새주인이 된다


무슨 사정이 있는지 해마다 버려진 견들이 늘고 있다. 잡종 뿐 아니라 최근에는 순수혈종견도 적지 않다. 이런 견을 맡아 새주인이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견을 올바르게 분별하기 위해서는

성격이 좋은 견종을 선택한다. 

성격이 좋은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케이지안에 있는 여러마리의 자견과 비교해 판단한다. 견과 동일한 눈높이로 자세를 낮춘후 말을 걸었을 때 곧 꼬리를 흔들며 다가와 여기 저기 냄새를 맡거니 핥으며 상대를 확인한 다음 재롱을 부리는 신중하고 호기심이 왕성한 견이라면 성격도 밝고 적극적이며 건전하다. 
반대로 말을 걸어도 짖어대기만 하는 견은 겁이 많거나 신경질적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자견과 어우려 놀 때 동작이 민첩하고 공격받으면 즉시 반격하는 행동성도 좋은 성격의 조건이다.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떨어져 있는 견은 기질이 약하거나 병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브리더로부터 구입한다. 

브리더는 한가지 견종(많아도 몇몇 견종)에 대해 그것을 전문으로 사육번식하는 사람을 말한다. 
어떤 브리더는 1만 평방미터의 넓은 부지에서 100두 이상을 사육하기도 하고 어떤 브리더는 몇마리만은 자택의 견사에서 사육하기도 한다. 이처럼 규모는 매우 다양하나 공통되는 것은 자신이 전문으로 하는 견종에 대해 애정과 정열,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견종에는 각기 견종표준(스탠다드)이 있어 신체 각부에서 성격에 이르기까지 그 견종이 갖추어야 할 이상형이 상세하게 기록되 있으며 브리더들은 가능한 이 이상형에 가까운 견을 만들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경주한다. 
이렇게 사육된 견은 독쇼에 출전, 상을 받음으로써 브리더들에게 자신의 번식 및 사육방식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 
물론 수상에 따라 견사의 명성이 높아지고 그것이 비즈니스로 연결돼 브리더들을 독려하기도 한다. 브리딩은 하나의 비즈니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브리더는 크게 견종의 향상을 위해 번식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고 비즈니스를 위해 번식에 중점을 두는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다.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 할 수는 없으나 지나치게 영리만을 추구하면 견질이 아닌 견의 수만 우선해 다소 결함이 있는 견도 교배에 사용함으로써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좋은 브리더를 만나기 위해서는 

희귀견종이 아닌 이상 혼자서도 원하는 견종의 브리더를 찾을 수 있다. 애견 잡지를 보면 광고가 많이 나와 있으므로 원하는 견종의 브리더를 찾아내 가능한 자신의 집과 가까운 견사의 브리더와 연락을 취한다. 
어떤 견종을 사육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사람도 광고에 나와 있는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견종을 발견할 수 있다. 
이외에 전견종을 대상으로 하는 애견단체에 문의하거나 특정 견종의 애호가가 모여있는 단견종 단체에 문의해도 브리더를 소개받을 수 있다. 
가까운 펫샵에 문의해 보는 것도 좋다. 숍에 있는 견도 대부분 브리더에 의해 번식된 것이므로 친절한 숍이라면 일과 연결된 브리더를 여러명 소개해 줄 수도 있다. 


브리더로부터 견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견을 보는 눈에 여유를 갖는다. 

'바로 이 사람이다.' 싶은 브리더를 발견했으면 우선 전화를 해 방문일을 정한다. 그리고 원하는 견이 펫 타입인지 쇼 타입인지 알려준다. 예산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볼 수 있으므로 미리 적정 수준을 결정해 둔다. 
방문할 때는 견에 관해 잘 아는 사람이나 친한 친구와 함께 가면 마음이 안정돼 견을 보는 눈도 여유를 갖게 된다 .
방문 견사는 큰 곳도 좋지만 부업 수준의 작은 견사를 찾는 것도 좋다. 의외로 마음에 드는 좋은 자견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쇼에 출전할 생각이 없으면 부모견의 혈통에 구애받지 말고 컴페니언 독으로 알맞는 견을 선택하도록 한다. 혈통이 좋다고 반드시 좋은 자견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할 것.

브리더와의 인간관계도 중요

브리더의 견사를 직접 방문해 견을 구입할 경우 그 자견의 부모견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모견을 보면 장차 그 자견이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또 상세한 것은 알수 없으나 나름대로 자견의 건강 상태와 성격을 체크할 수 있다. 
한편 일부러 견사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견종을 전화로 예약해 두면 자견이 태어나 2개월 정도가 지난후 집까지 안전하게 배달해 주는 브리더도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브리더라면 더욱 틀림없다. 
그러나 가능하면 직접 방문해 브리더의 인품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견을 구입한 후에도 식사나 길들이기, 교배 등 여러 가지 어드바이스를 받아야 하며 독 쇼에 출전할 생각이라면 트레이닝에 관해서도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우수한 브리더는 자신이 번식한 견에 대해 애착과 프라이드를 갖기 때문에 자신의 손에서 떠난 후에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상담에 응해준다. 모처럼 견사를 방문했으면 건강 관리나 상황, 번식환경 등을 잘 관찰하도록 한다. 
또 견사에서는 건강했던 견이 집에 데려오자 곧 기운을 잃고 원래부터 앓고 있던 병으로 사망할 경우도 있다. 이럴 때 보상이 되는지도 구입하기 전에 잘 확인한다.

혈통서

혈통서는 순혈종견을 사육한다고 반드시 구비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독쇼에 출전할 경우 그 견이 순혈종견임을 증명하기 위해 혈통서가 필요하다. 또 교배시에도 그 견이 선조로부터 어떤 유전적 영향을 받았는지 혈통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견을 선택할 때 좋은 단서가 된다. 
혈통서에는 견의 이름(등록명)과 성별, 등록번호, 등록일, 번식자 성명 및 주소, 등록자 성명 및 주소 등이 기재된다. 이외에 그 견의 양친을 포함한 선조견의 이름과 수상경력이 3-5대조 까지 상세하게 기입되 피의 흐름을 선조로부터 명시한다. 
사육주의 요구에 따라 브리더가 그 견이 등록된 축견단체에서 발행받아 건내는 형식을 취한다. 이때에는 새 사육주 이름으로 명의 변경을 해야하며 이를 위해 새 사육주도 축견단체에 가입해야 한다. 펫샵에서 구입한 경우도 혈통서를 받을수 있으며 방식은 브리더의 경우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