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사랑 노하우

우리집도 애견을 키운다

2747 2007. 4. 29. 18:44
우리집도 애견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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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사나 식품을 준비한다. 

견사는 실외에서 사육할 경우 견이 성견이 되었을 때 편안히 옆으로 누울 수 있는 크기의 것을 선택한다. 바닥을 방습을 위해 지면에서 5cm정도 떨어진 것이 좋으며 지붕을 걷어낼수 있는 것이 청소하기에 편리하다. 실내에서 사육할 경우는 특별히 견사가 필요치 않으나 견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수 있는 장소를 미리 정해 둔다. 소형견 혹은 대형견도 자견일 때에는 케리 케이스를 겸한 침상을 마련해 주면 좋으나 골판지 상자나 바구니 등에 타올이나 모포를 깔아주면 충분하다. 식기도 수지제나 스테인레스제등 다양한 것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견이 치아로 흠집을 내면 불결한 느낌을 주므로 가능한 단단한 재질을 선택한다. 안정감있고 뒤집기 힘든 것이 좋다.(주둥이 부분의 길이에 따라 적당한 깊이의 것을 선택한다.)
목걸이와 목줄, 브러시, 빗, 샴푸액, 린스액 등도 잊지 말고 준비한다. 

화장실을 정한다. 

화장실도 자견이 도착하면 곧 필요한 장소이다. 편리한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집에서 만든 것도 상관없다. 가령 주방에서 사용하던 배트에 신문지를 잘게 잘라 넣거나 몇장 겹쳐 깔면 쓸만한 화장실이 된다. 단, 항상 청결하게 한다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도록 한다. 화장실은 자견이 안심하고 배변할 수 있도록 사람 눈에 잘 띄지 않고 조용한 곳에 설치한다. 물로 씻어내기 좋은 욕실 안쪽도 좋은 장소다. 고형의 변은 치우고 뇨는 물로 씻어 낸 후 냄새제거제를 뿌린다. 사람용 화장실 한쪽 구석을 이용할 경우는 문 아랫쪽에 작은 견 전용 출입구를 만들어 주면 편리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번 정한 장소는 가능한 바꾸지 않는 것이다. 견이 혼란을 일으켜 아무 곳에나 실례를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 주인에게 확인해야 할 것


자견을 데리러 갔으면 지금까지의 식사 시간이나 식사회수, 내용, 양 등을 물어 당분간 그와 동일한 방식으로 급여한다. 식습관을 갑자기 바꾸면 견의 몸을 상하게 하기 쉽다. 전염병 예방을 위한 접종은 어디까지 끝났으며 기생충 구제는 했는지 확인한다. 지금까지 잠자리에 깔아두었던 모견이나 자신의 냄새가 배어있는 타올 등을 받아오는 것도 잊지 말도록.

데리러 갈 때는 이른 시간대를 


자견을 기르기 시작하는 때는 생후 2개월무렵이 가장 많다고 한다. 이보다 빨리 동료들로부터 떼어놓으면 견 세계의 사회성을 익히지 못한 채 사람에게 길들여져 다른 견과의 정상적인 교제가 어려워 진다. 반대로 너무 늦어지면 사람에게 잘 익숙해지지 않아 곤란을 겪에 된다. 자견을 데리러 갈 때에는 가능한 날씨가 좋은 이른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어두워지면 새 환경에 익숙해지기 어렵고 밤에 우는 습관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동중에 주의해야 할 것

차멀미를 막기 위해 당일 아침 식사는 거르도록 부탁한다. 걱정이 되면 출발 1시간 전에 예방약을 먹이는 것도 좋다. 차로 이동할 때 게이스에 넣는 것보다 꺼내서 안고 있는 것이 불안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구토나 실금에 대비해 타올이나 신문지, 비닐 주머니 등을 준비한다. 

집에 자견이 도착했으면


준비해 둔 잠자리에 넣어 우선은 편안히 쉴 수 있게 배려한다. 너무 안거나 쓰다듬으면 자견이 스트레스를 받아 구토를 하기도 한다. 마실 물을 준비하고 그 안에 꿀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상대를 해주는 것은 한잠 자고 나서 자견 스스로 다가올 때가 좋다. 그날 밤 식사는 평소의 반 정도 분량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