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사랑 노하우

애견을 키우겠다고 생각했다면

2747 2007. 4. 29. 18:42
애견을 키우겠다고 생각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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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키울까? 실외에서 키울까?

'소형견은 실내에서, 대형견은 실외'에서 이것이 지금까지의 일반적 생각이었으나 성격이 온화하고 쓸데없이 짖지 않으며 동작이 느린 견이라면 대형견도 실내 사육이 가능하다. 견을 실내에서 사육하면 그 만큼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긴밀해 진다. 
물론 털이 많이 빠지는 견은 실내 사육이 부적합하다. 이럴 때는 실외라도 가족의 모습이 잘 보이는 곳에 견사를 마련해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한다. 
소형견은 대부분이 실내사육으로 이에 적합한 견종이 많으나 의존심이 강하고 응석이 심하다. 응석이 심하면 쓸데없이 짖는 일이 많으므로 온순한 대형견을 실내에서 사육하는 이상의 길들이기가 필요하다.

암컷 혹은 수컷?


대개 수컷은 암컷에 비해 몸집이 크고 활발하다. 리더 지향적이며 사육주에 대해 반항하거나 공격성을 갖는 것도 수컷이 현저하다. 따라서 번견을 원한다면 수컷이 보다 적합하다. 이에 비해 암컷은 성격이 온순하고 복종심과 인내심이 강해 수컷보다 기르기 수월하다. 그러나 피임수술을 하지 않으면 발정기 마다 출혈을 해 사육주를 곤란하게 만든다. 

대형견 혹은 소형견?

소형견이 특유의 귀여운 모습으로 사육주의 마음을 사로잡는 반면 대형견은 당당한 체구로 충실감을 느끼게 한다. 
소형견은 실내를 뛰어 다니는 것 만으로 충분한 운동이 되는데 비해 대형견은 적어도 매일 1시간 정도는 밖에 데리고 나가야 한다. 또 대형견은 몸집이 큰 만큼 많이 먹어 식비도 무시할 수 없으며 질병 예방약도 비용이 많이 들므로 어느 정도 예산을 각오해야 한다. 그러나 대형견중에는 침착한 성격의 견이 많다. 반면 소형견은 쉽게 흥분하거나 짖어대고 씹어대는 견종이 적지 않아 길들이기에 충분한 배려가 필요하다. 

유아나 노인이 있는 가정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외형이 작고 귀여우므로 소형견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은데 소형견 중에는 신경질적이고 공격성이 강한 견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유아에게 소형견은 움직이는 인형 정도 밖에 여겨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함부로 만지다가 물리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비해 대형견은 어린이를 지켜주려는 정신이 강하고 함부로 손을 대거나 험하게 굴어도 참을성 있게 상대해 주는 견종이 많아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오히려 대형견이 적합하다. 한편 노인만 사는 가정에서는 매일 견을 산보시키는 것이 부담이 될 수도 있으므로 소형견중 운동양이 적은 견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모 손질도 노인들이 소일거리로 즐길 수 있으므로 장모의 소형견을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표정이 풍부하고 쓰다듬는 것을 좋아하는 견이라면 노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도움이 된다. 

혼자 살거나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가정

매일 출근해야 하는 혼자 사는 사람이나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가정에서는 얌전히 집을 지켜줄 수 있는 견이 최고다. 
번견으로 키울 경우는 경계심이 강하고 잘 짖는 견이 좋을 수도 있으나 너무 짖어대면 이웃에 불편을 주게 된다. 소형견중에도 얌전한 견종이 적지 않으나 온화한 성격은 대형견에 많다. 대형 견종과 함께 살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항상 정해진 장소에 침착하게 붙어있는 대형견중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운동부족 등 스트레스가 쌓이면 아무리 온순한 견도 쓸데 없이 짖어대거나 가구를 씹는 등 욕구불만 해소 행동을 하게 된다. 한편 피모 브러싱과 마음이 담긴 커뮤니케이션에도 충분한 시간을 배려한다. 이 시간을 통해 사육주의 하루 피로가 해소될 수 있으며 하루종일 주인을 기다린 견을 위해 최고의 위로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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