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그대앞에 장작이고 싶습니다

2747 2007. 6. 15. 20:28



      그대 앞에 장작이고 싶었습니다 詩 / 受天 김용오 사람아! 불 화산처럼 타오르는 이 그리움을 달래야 한다는 것 무슨 말이 더 필요하리까 차라리 활활 타서 한 줌 재가 되는 그대 앞에 장작이고 싶었습니다. 그대는 질퍽이는 가슴 꽉 찬 눈물주머니마저도 한 점 물기 없이 말라버리게 하는 그대는 가을바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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