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내 슬픔,

2747 2007. 9. 1. 11:54

 

 

 

가슴은 차가운데 눈물은 왜 이리 뜨거운가.

찻잔은 식은 지 이미 오래였지만
내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내 슬픔,
내 그리움은 이제부터 데워지리라.

그대는 가고,
나는 갈 수 없는 그 길을
나 얼마나 오랫동안 바라보아야 할까
안개가 피어올랐다.

기어이 그대를 따라가고야 말
내 슬픈 영혼의 입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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