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당신이 꿈이었으면

2747 2007. 9. 1. 20:33

 

 

요즘에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당신이 꿈이었으면
꿈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텐데

하루종일 꿈속에 있기위해
영원히 잠속에 빠져들수도 있을텐데
당신은 지금 현실속에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내마음에 화살이 되어
저는 과녁이 됩니다


또한번의 그리움의 고난이 끝나면
남겨지는 내 삶의 체취들
눈물들...그리움들...
조용히 생각하며 내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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