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지금의 나를 사랑해 주세요

2747 2007. 9. 9. 12:48

 

 

만일 자신을 용서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당신은
자신의 아름다움만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청명한 하늘, 반짝이는 별의 감동, 숨쉬는 것의 경이로움,
바람의 수목과 속삭이는 설렘, 꽃들의 화려한 외출,
비오는 날의 포근함 등 당신을 둘러싼 모든 사물의
아름다움도 보지 못합니다.

 

물론 친구와 부모 형제,
그리고 주위 모든 사람들의 아름다움도
알지 못한 채 세월을 보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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