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어쩌면..

2747 2007. 9. 9. 12:49

   

 

 

 

      어쩌면..

 

 

             - 강은경

 


 

      마음이 쓸쓸해 지려는 건
      어쩌면
      내 사랑이 작아서 인지도
      모른다.


     가슴이 공허 하게
     다가 오는건
     그리움을 다독이지 못해
     그러 한 것일 거다.


     눈 언저리가
     젖어 옴은
     아마도
     너무 아픔을 참아
     당신에게
     안겨 목 놓아
     울고 싶기 때문일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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