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봄,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 이채
오랜
침묵의 가슴을 열고..
아무도 모르게
눈물이 자란 자리에..
꽃으로
피고 싶은
꽃씨 한알을 만져
봅니다.
차가운
대지속에서 싹을
틔우고..
미소를
배우고 꽃이기를
작정한..
안으로
삭힌 속�임이
고개를 드는
이제는
봄 바람도 돌아
오는데..
고이
고이 간직해 온
눈물 젖은 꽃씨의 슬픔
나풀거리는
꽃향기되어 얼마나
고운지
침묵조차 일어나는..
이제는
봄..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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