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나도 모르게

2747 2007. 9. 19. 21:23

 

 

 

 

나도 모르게

하루에도 몇번씩

너의 이름을 혼자 되새기면서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그리움,,이라고

일컷기엔 너무나 크고

기다림,,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넓은 이 보고싶음

 

삶이란게

견딜 수 없는것 이면서

또한 견뎌내야 하는 것이라지만

이 끝없는 보고싶음 앞에서는

삶도 무엇도 속수무책일 뿐이다

 

보지 않고는

정신을 차릴 수 없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간절한 말은

이 세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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