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둘 곳이 없다
누군가 만나고 싶었다
누군가 만나서 밥한끼먹고 싶었다
누군가 만나서 술한잔하고 싶었다
그런때는
그 누군가가
단 한명도 없었다
밥이아니라 사람이 고팠다
술이아니라 사람이 그리웠다
잊고살았다
아니. 몰랐다
누구도 내슬픔을 대신해줄수 없다는걸
그래서
난 늘
외로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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