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그려낼수가없네요...

2747 2007. 9. 25. 18:54


      아무리 많은 시간을 공들여 생각해봐도..

      그날의 아름다운 비를..

      표현할수가없어요...

      그려낼수가없네요...

       

      촉촉히 내리는 초가을밤의...

      눈처럼 내리던,,그림같은 순간을..

       

      나란이 같이쓴 우산을 들고..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그하늘에..

      눈부신 빛에 반사되어 하얀 눈처럼 곱디곱게

      내리던 비...

       

      당신을 닮은 미소년 같이 맑고투명하게

      떨어지는 방울들...

      세월의 간격도 없이..

      사랑의풍경들을 멋지게 선물한 당신..

       

      단 한발자욱도 움직이고 싶지않았던..

      처음으로 느끼는 사랑의감정...

      오래도록,,아주오래도록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그날의 눈부시게

      아름답던...그..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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