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리고 나는... 昭潭
바람에 실려온 초록 내음
하도 싱그러워
두 팔 벌려 안으니
어느틈에 내 품에서 부서지는
너의 상큼한 웃음소리
아 -
너는
때때로 바람에 흔들려 주고
푸른 그늘로 휴식이 되는
한그루 나무였구나
참을 수 없이
내가 보고 싶어지면
매혹의 미소로 서 있는 장미에게
고개숙여 입맞춤 해 주렴
아 -
나는
가는곳 마다 그리움과 만나는 너의
그 떨리는 입술 받는
어여쁜 꽃으로 피어 날테니
너는 그리고 나는
나무가 되어
꽃이 되어
사랑이 깊어가는 유월의
멋진 주인공이 되자
출처 : 세상은 미치도록 아름답습니다...^(^-*)
글쓴이 : 사과꽃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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