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넘은 밤하늘
창문 넘어
네모나게 펼쳐진 세상
딱
그만큼만
나의 세상 이고파
도란도란 별빛 비추다
산등성이 넘어 떨어진 별은
밤을 새워 찾아야 할
마음의 별빛
창문 밖에 그려진
딱
그만큼만 세어 보다
잠이 들면
산등성이 넘어 떨어진
별을 찾아 떠나겠지
오늘 밤엔 별을 주우러
산에 오른다
'장미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놓친 손은 (0) | 2007.12.02 |
---|---|
첫사랑 (0) | 2007.12.02 |
보고픈 이가 있다는 것은 (0) | 2007.12.02 |
사랑 /명위식 (0) | 2007.12.01 |
나의 빗방울 사랑아 (0) | 2007.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