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피부

내 피부가 예뻐지는 물 미용법

2747 2007. 12. 30. 22:26

웰빙 바람이 불면서 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백화점이며 화장품 매장에는 수입 재료로 만든 천연 화장품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그 좋은 제품을 제쳐두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천연 화장품은 바로 물이다. 우리 몸의 70%는 물, 그 중 35%는 피부 속에 스며들어 있는 만큼 피부 관리를 하는데 물이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씻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피부에 따라, 용도에 따라 좋은 물을 가려 쓸 줄 아는 것이 물 미용법의 핵심인 것이다.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좋은 물의 효과이다. 평상시에는 잘 모르지만 온천욕을 한 번 하고 나오면 피부가 매끈해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온천수의 풍부한 미네랄 덕분. 평상시에도 온천수처럼 미네랄이 풍부한 물로 세안한다면 비싼 기초 화장품을 쓰는 것보다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질적인 여드름 트러블에는 산성수 세안이 효과적이다. 값비싼 기초 화장품을 사는 것보다 매일 좋은 물로 세안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피부 케어 방법이라는 얘기다.
마시는 물, 씻는 물, 그리고 얼굴에 바르는 물까지, 골라 쓰면 다시 젊고 아름다워진다. 꼼꼼히 따져보고 피부 속부터 물로 깨끗하게 예뻐지자.

좋은 물이 화장품보다 낫다! Cosmetic Wate

천연 화장품은 미네랄워터로 만든다

좋은 물은 얼굴에 바르기만 해도 피부 보습 밸런스를 맞춰 준다. 요즘 심해수, 빙하수, 온천수로 만든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네랄워터를 화장품으로 사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허브 스킨을 만들어 쓰는 것이다. 피부 타입에 맞는 허브 원액을 골라 미네랄워터와 1 : 4 비율로 섞고 잘 흔들어 쓰면 좋은 물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핸드백 속의 미용 필수품, 워터 스프레이

하루 종일 밖에 나가 있으면 피부도 갈증을 느낀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만 마시는 물이 피부에 도달하려면 20시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 건조한 봄철에는 세수한 뒤 적어도 4시간에 한 번씩 워터스프레이를 뿌려 피부에 수분을 직접 공급한다.

 

피부에 물을 주는 확실한 방법, 수분 크림

좋은 물은 그 자체로 보습력을 오래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습력이 확실한 수분 크림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수분 크림이 좋은 제품. 상쾌한 향과 기름지지 않고 시원한 사용감도 수분 크림을 고르는 중요한 기준이다. 기초의 마지막 단계에서 눈 밑과 입가 등 건조해지기 쉬운 부분에 집중적으로 발라 준다.

잘 씻으면 젊어진다! Washing Water

pH5. 5 산성수로 여드름 해결

본래 우리 피부는 약산성. 그런데 알칼리성 음식을 많이 먹고 오염된 환경에 살면서 피부의 pH 밸런스가 깨져 자주 피부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
이 때 약산성수로 세안하면 다시 밸런스를 되찾으면서 염증도 사라지고 피부도 매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돗물은 약알칼리성이므로 이온수기를 이용해 산성수로 바꾸어 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얼음처럼 찬물로 아침 피부 깨우자

찬물이 피부 미용에 좋다는 것은 다 알려져 있는 일. 그러나 저녁에는 각종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신 아침에 찬물로 잠든 피부를 시원하게 깨워 보자. 자는 동안 느슨해진 피부 조직을 바짝 조여 탱탱한 피부로 가꿔 준다.

 

간편하게 만드는 이온수, 소금물 목욕

이온수기가 없어도 집에서 이온수로 목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소금물 목욕이 바로 그것. 천일염 한 줌을 욕조에 넣고 잘 녹인 뒤 목욕을 하면 낮아진 체온을 높이고 거칠어진 피부를 매끈하게 가꿀 수 있다.

가려 마시면 예뻐진다! Drinking Water

커피 한 잔에 물 한 잔!

커피나 술을 한 잔 마시면 같은 양의 물을 더 마셔야 한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의 독을 해독하기 위해 같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신 다음날 목이 마른 것도 이 때문. 카페인은 알코올보다 갈증을 덜 느끼지만, 미리 물을 마시지 않으면 서서히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푸석푸석해진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커피 대신 피부에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이다.


건조한 날씨에는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은 소용없는 일. 찬물은 체내 온도와 달라 흡수율이 떨어진다. 목이 마를수록 천천히,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운동 중에는 30분마다 물 마시기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도 무시하기 어렵다. 운동할 때는 땀 때문에 피부 건조를 느끼지 못하지만 샤워를 마치고 나면 피부 속부터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헬스클럽에 다니고 있다면 30~45분마다 물 한 잔 마시는 것을 잊지 말 것.

 

‘퓨어’한 물보다 ‘미네랄’ 생수를 고른다

물은 깨끗하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피부에 좋은 물의 조건은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생수 한 병을 고를 때도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는지. 미네랄 함 유량은 얼마나 높은지 알아 본다.

 

야채는 비타민이 가득한 미용수!

수분은 꼭 물을 마셔서 섭취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수분이 풍부한 야채는 비타민이 풍부해 물보다 좋은 미용수. 토마토, 오이, 딸기, 복숭아, 수박, 상추, 피망 등은 수분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야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생과일이나 야채를 먹는 습관을 들인다.

 

지성 피부도 물을 많이 마셔야

보통 건성 피부만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건성 피부의 기준은 수분이 아니라 유분이다. 유분은 충분한데 피부가 탱탱하지 않고 푸석푸석하면 하루에 8컵 정도의 물을 마셔 피부 수분을 보충한다. 물을 꾸준히 마시면 피지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Editor's Choice

물을 닮은 수분 크림,
니베아 비사지 올데이아쿠아
상쾌한 향의 가벼운 수분 크림 니베아 비사지 올데이아쿠아는 이중 보습 작용으로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풍부한 수분 함유량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 마그네슘과 칼슘 같은 미네랄 성분이 피부 수분 저장고까지 수분을 전달해 장시간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 비타민 E와 자외선 A, B 필터가 함유되어 자외선으로부터도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