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세로본질병

심부전

2747 2008. 2. 20. 22:41





많은 소형견들이 노령기에 접어들면 발생되는 질병이 바로 ‘심부전’입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주로 물의 섭취가 적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기 때문입니다. 선천적으로는 여러 가지 체내에 이상을 가지고 태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심부전이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심부전이 발생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대부분 심장의 질환은 결국 ‘심부전’으로 발전하여 악화됩니다.
심부전은 심장이 체내 대사에 필요한 적절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여줄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그렇게 되면 체내에서는 모자란 혈액을 보충해 주기 위한 몇 가지 보상작용을 실행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뉴로홀모날 시스템(neurohormonal) system의 활성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보상작용은 두 가지로 나눕니다. 먼저 심부전이 시작됨을 감지하고 바로 진행되어지는 ‘단기간의 보상작용’은 몸에 유익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심부전의 진행이 지속되어 나타나는 ‘장기간의 보상작용’은 심장의 근육에 손상을 주고 오히려 심부전의 진행을 촉진시킵니다.


1단계는 심장근육이나 심장 판막에 이상이 생기는 심장의 손상 단계입니다. 겉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감염이나 유전적 결함, 영양결핍, 면역계의 이상 등에 의해 발생됩니다.
2단계는 심부전의 진행을 알아챈 체내에서의 보상작용입니다. 앞서 말한 두 가지 보상작용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3단계는 확실히 눈으로 보이는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올바르지 못한 심장의 혈액 박출량(혈액을 내보내는 양)으로 인해 운동을 하면 힘들어 하고 항상 피곤해 합니다. 또한 늘 수면을 취하는 듯 하고 식욕이 감퇴합니다. 기침을 하기도 하고 호흡곤란 증세도 보입니다. 드물게는 폐나 배에 흉수, 복수가 차기도 합니다.
보통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3단계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기 때문에, 3단계가 진행 중일 때 심부전을 치료하는 애견들이 대부분입니다.



심부전은 심장이 혈액을 원활하게 체내로 보낼 수 있게 도와주고 체내에서 혈액의 이동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심부전으로 인해 발생된 부종이나 흉수, 복수 등을 제거해야 합니다. 심부전으로 생겨난 부정맥(올바르지 못한 심장의 리듬)도 치료해야 합니다.
심부전에 걸린 애견은 운동을 급격히 제한하고 필요한 약물의 도움을 받아 심장이 편안해 질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또한 심장에서 혈액을 제대로 방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염분을 철저히 제한하는 식이요법도 병행하야여 합니다. 이때는 염분이 제한된 사료나 음식을 공급하고 물을 충분히 먹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전의 증상이 발생되기 전에는 고염분의 음식을 제한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심부전의 애견에게는 안정이 중요한데, 급격한 스트레스는 심장에 매우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애견의 보호자에게 심부전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데, 대부분 심부전이 재발하여 오는 경우는 보호자가 제대로 심부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관리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심부전은 평소 애견의 식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5kg의 애견은 하루에 500ml이상의 물을 섭취해야 하며 지나친 염분의 섭취는 금합니다. 보통 애견이 먹는 간식에는 과다한 양의 염분이 들어있으므로 간식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애견과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소금 10g은 애견에게 있어서 100g의 소금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이 먹었을 때 싱겁다고 느끼더라도 애견에게는 과도한 양의 소금인 것이죠.
심부전, 바로 여러분이 얼마나 애견에게 올바른 음식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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