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사랑스러워

2747 2008. 3. 11. 13:43

 
      사랑스러워 / 김승희 여린 봄 꽃으로 다가와 귓 볼에 간지럼 태우는 그대가 사랑스러워라. 고운 천사 나비처럼 나풀 나풀 거리며 폴싹 폴싹 애교쟁이 그대가 어여뻐라. 먼지 바람 일으키며 툴 툴 투정 부려도 그대 내음이 향기로워라. 벌처럼 윙윙 거리며 따끔하게 충고하는 자상한 어머니같은 그대 사랑이 고마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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