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믿고 주는 사랑

2747 2008. 3. 11. 14:02

믿고 주는 사랑 / 박만엽 사람들은 이상해요. 사랑은 복잡하다고 하네요. 숲 속의 수많은 오솔길을 걸어본 적이 없더라도 산의 존재를 의심한 적이 없듯이 사랑을 느껴보지 못했더라도 사랑의 존재만 믿으면 되는데 뭐가 그렇게 복잡해요. 사람들은 이상해요. 사랑은 손해보는 것이라고 하네요. 바다로 향하는 강가에서 수영을 해본 적이 없더라도 옆으로 흐른다는 것을 알고 있듯이 사랑은 주는 것이라는 것만 알면 결코 잃어버릴 것이 없는데 뭐가 그렇게 손해라는 거예요. 우리 다같이 믿고 사랑해요. 우리 다같이 주면서 사랑해요

 

'향기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울의 그리움  (0) 2008.03.11
울고 싶어 울었습니다  (0) 2008.03.11
사랑스러워  (0) 2008.03.11
사랑 하나 사랑 둘  (0) 2008.03.11
한 평생 사랑해도  (0) 200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