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사랑이 뭔 줄 혹시 아시나요?

2747 2008. 3. 20. 16:41



사랑이 뭔 줄 혹시 아시나요? / 하얀나라

"글쎄요?
길을 걷다가 무작정 생각나고
그 사람 생각만으로 좋아서 미칠 것 같고
그 사람과 거닐었던 길을 걸어도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도
마구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
그런 것 아닐까요?"

"처음엔…….
나도 그런 줄 만 알았어요."

"그런데요 사랑은…….
사랑은,
아프기도 하더라고요.
만나고 싶은데 만날 수 없어 아프고
보고 싶은데 보고 싶다고 말할 수 없어 아프고
혹시라도 바람처럼 날아 가 버릴 것 같아서 아프고
이렇게 아픈데도 멈출 수 없는 게
그게 사랑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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