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메모 :
'향기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좋은 친구 아름다운 당신 (0) | 2009.03.20 |
---|---|
[스크랩] 봄날의 흩날리는 스켓치 (0) | 2009.03.06 |
[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0) | 2009.03.06 |
[스크랩] 내 마음이 (0) | 2009.03.06 |
[스크랩] 마음으로 읽는 (0) | 2009.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