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스크랩] 나는 가끔

2747 2009. 4. 28. 09:20

 

 

 

 





 

때때로 나는 비 내리는 쓸쓸한 오후,
커피향 낮게 깔리는 바다 한 모퉁이 카페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듯,
내 삶의 밖으로 걸어나와 방관자처럼 나를 바라보고 싶을 때가 있었다.
 
어디까지 걸어왔을까.
또 얼만큼 가야 저녁노을처럼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될까...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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