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사랑은 말이죠

2747 2009. 6. 14. 15:35

 

 

 

 

 

 

 

                                    

 

사랑은 말이죠? ...안 성란

 
 
사랑은 날개를 가졌나 봐요.
사랑은 깃털처럼 부드러운
하늘이 주신 선물인가 봐요

 

매일 기쁨이 있는 즐거운 미소가 있고
매 시간 마다 부드러운 언어가 있고
단 일분이라도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사랑은 당신에게 받은 선물인가 봐요.

 

사랑은 욕심쟁인가 봐요.
함께 있고 싶어하고
늘 같이 있고 싶어해요.

 

사랑이 있는 하루가 외롭고
하늘만큼 큰 사랑이 있는데 쓸쓸하데요.

 

사랑은.
사랑은 지루한 기다림인가 봐요.

 

사랑은.
사랑은 말이죠?
지독한 외로움인가 봐요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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