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내게 준 사랑으로

2747 2009. 6. 15. 14:05

 

 

 

 


오직 내 가슴에 안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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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내 즐거움입니다
한없이 흘러내리는 슬픔의 눈물을
대신 흘려주시고 가져가 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슬퍼하지 않고
즐거움만 있답니다  

그리움에 맺힌 가슴의 눈물도
헤어지는 이별도 더 이상 없으며
아파하는 눈물은 이제 흘리지 않는답니다
연약하여 괴로워하는 탄식의 눈물도 이젠 말랐습니다

그대 하나로
내게 준 사랑으로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있답니다

사랑이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요
내 허물을 그 깨끗한 옷으로 덮어주시고
아물지 않은 상처를 끌리는 하얀 옷으로 싸매주시고 오른손으로
감싸 안아 주시니 가슴에서 즐거움이 넘쳐나고 있답니다

그대의 모습으로
눈에 가득차 있답니다
다 채울수 없기에 그 기쁨이
아름다운 수정 보석처럼 넘쳐나고 있답니다

심장의 요동소리가 들리는지요
사랑의 흥분을 잠재우지 못하여 그대가 입혀준 흰 옷이 춤을
추고 있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을
오직 내 가슴에 안기니
영원토록 잠도 안자고 깨어있고 싶답니다  
오늘도 그대 앞에서 즐거워하고 내일도 그대와 함깨 기뻐하고
싶답니다

아름다운 빛에서 영원토록,,,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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