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새벽사랑

2747 2009. 9. 18. 19:28

 

 

 

 



새벽사랑





그리움 하나 머문
창가,
마지막 잎새의
의식 한 조각
마르지 않는 눈물
귓전에 남아
홀로된 사랑 새벽을 깨운다



온기 식은 찻잔에
기다림의 시간을 채운
수채화 같은 사랑
가슴에 담는 싱그런 아침



살 풋 스친 바람 한점
님 의 고운 향기에
긴 동면의 세월을 깨워
그대 사랑
훔치러 가겠습니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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