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스크랩] 가슴으로 하는 사랑

2747 2009. 12. 30. 20:02

 

 

 

 

 

 

저토록 붉은 가슴
온통 드러내 놓고
핏물 쏟으며 목놓아 우는
이런 나를
넌 알고는 있는 거니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어서 가슴이 미어져
그 무엇도 보이지 않아
파도야 이 아픈 마음
다 휩쓸어 가렴.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