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스크랩] 못 견디게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 전현숙

2747 2010. 1. 9. 11:44

 

 

 

    찬란한 여명의 시간 함께 한 당신이지만 못 견디게 보고 싶습니다 가슴을 달래도 숨막히게 그리운 사람 당신입니다 밤새도록 곤히 잠든 당신 볼을 탐하며 사무치는 사랑 입맞춤으로 고백하였지만 어디 흡족이나 하겠습니까 가슴을 덮고 있는 흠모의 정이 하늘만큼 아니, 땅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은하에 흐르는 열정만큼이나 눈부시기만 한데 당신 가슴에 빠진 내 영혼 여적도 당신을 껴안고 있나 봅니다 여울진 그리움으로 실핏줄이 바르르 떨리고 있습니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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