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전염성 기관,기관지염(canine infectious tracheobronchitis : Kennel
cough)은 높은 전염성을 가지는 호흡기 질병으로 기침과 콧물을 특징으로 한다. 이 질병은 아직까지 분명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개
아데노 바이러스 2형(canine adenovirus type 2), 개 허피스 바이러스(canine herpesvirus), 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canine parainfluenza virus) 등의 바이러스 원인체와 이차적인 보데텔라(Bordetella)균과 기타 세균성
원인체가 관여하여 일어나는 급성 호흡기 질병이다. 이들 원인체중 보데텔라균체는 매우 중요한 원인체로 작용하며 단독 감염시에도 심한 호흡기 증상을 나타낸다. 1. 원인 원인체는 보데텔라 브론키셉티카(Bordetella bronchiseptica)로서 개의 호흡기 질병에 가장 흔하게 관여하는 균체이다. 감염된 환견의 콧물 등의 분비물에 접촉하거나 공기를 통하여 전파 될 수 있다. 균체는 상부 호흡기 상피의 섬모에 부착하여 섬모와 상피의 손상을 초래한다. 섬모손상으로 인해 일차적인 상부 호흡기 방어기능이 약화된 개체의 하부 호흡기인 폐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2. 증상 주로 어린 강아지에서 심한 증상을 나타내며 나이든 개에도 감염된다. 감염되고 나서 3∼4일 후 임상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수양성 콧물과 폭발적인 건성 기침이 특징적이며 연속적인 기침 후 구토가 따른다. 초기에는 발열증상이 보이지 않다가 차츰 39∼40℃까지 체온이 급격 이 올라간다. 심한 경우 환견은 폐장에 광범위한 기관지 폐렴 병변을 나타낸다. 3. 예방 및 치료 개가 기침을 하거나 콧물이 흐르는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나타낼때에는 가능한한 빨리 치료를 실시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폐렴까지의 진행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광범위 항균제와 함께 대사촉진제, 영양제 등을 병용 투여하여 개의 회복을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보데텔라 균체에 대한 백신이 시판되고 있으므로 가능한한 철저한 백신을 실시하고 환경의 관리에 힘써야 한다. 보데텔라 균체에 감염된 개로서 화농성 콧물이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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