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바보였으면 좋겠습니다

2747 2006. 10. 7. 13:56

 

내가 바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바보라서 상처 따윈 몰랐으면 좋겠습니다.

바보라서 그대의 추억을 기억 못해..
후회나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바보라서 그대의 마지막 말을 잊어 버려..
서글픔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바보가 아니라서..
아직도 상처에 아파하고..

그대의 추억에 눈물 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