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사랑

2747 2007. 3. 28. 22:38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사랑
       
      굳이 당신이
      나처럼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보고 싶다 말하지 않아도
      침묵 속에
      당신만의 사랑 표현이 담겨 있기에
      난 슬퍼하지 않는답니다...
      당신은 있잖아요
      눈부신 햇살,
      주룩 주룩 내리는 빗소리,
      새들의 노래 소리 ,
      수많은 사람들의 웅성거림 속에도,
      내 발길 닿는 곳 어디에든
      당신은 늘 먼저 와 기다리며
      언제나 내 곁에 와 있기때문에....
      내가 존재하는 곳
      어디든 당신이 함께 한다는 건
      뎅그레 비어있는 내 마음에 당신만이 가득하여
      심장에 물꽃이 솟아오르기 때문에
      아무리 멀리 있어도
      우주 공간을 날아 한 마리 새가 되어
      당신 곁에 갈 수 있답니다.. ...
      이런 마음이 우리 하나라면
      굳이 함께 할 수 없어도
      말없는 눈빛으로 바라만 봐도
      난 당신의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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