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것이.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랑이라는것이. 그저, 순한 물 한그릇이면 좋겠네 평범한 이들의 식탁위에 놓이는 작은 목마름을 적셔주는 그런 물 한 그릇이면 좋겠네 그리하여 온전하게 그대 온몸을 돌고 돌아 땀이 되고 눈물이 되고 사랑이 되어 봄날 부드런 흙가슴 열고 오는 들녁.. 가을편지 2007.09.18
빗속의 입맞춤 빗속의 입맞춤 - 이종인 예고도 없이 찾아온 너를 끌어안고 입맞출 때 밖에는 나와 상관없는 칠흑의 꿈들이 젖고 있었다 너는 파르르 떨었으나 잠시 비를 피해왔다고 했다 가슴을 파고들면서도 비가 멈추면 가야한다고 했다 아무 말도 하지말아요 꽃은 사연 없이 피지만 인생은 젖을수록 그립기만 하.. 가을편지 2007.09.18
그대 사랑 ...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대 사랑 ... 오늘도 아침이 뜬다 밤새 이슬 맞은 햇살이 내려 와... 그대 얼굴 담고는 눈 부시게 내게 다가 온다... 어여쁜 손으로 빗어 놓은 한잔의 커피 진한 향기로움을 품어 내더니... 코 끝에 맴 돌다 이내 입맞춤 하였네... 그대의 향기에 취하고 곱게 .. 가을편지 2007.09.18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입니다 / 이준호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입니다 / 이준호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입니다 멀리 있지 않아도 그저 가슴 저미도록 보고픈 사람 있다면 가슴에 두고두고 담아내도 모자라는 사랑이 있음입니다 그리워 한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음입니다 자그마한 몸짓 하나도 목숨처럼 소중히 하고픈 사.. 가을편지 2007.09.18
사랑은 동시에 일어나는 그리움 사랑은 동시에 일어나는 그리움 당신이.. 내이름을 불러주면 행복한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고 내가 당신을 부르면.. 파란 하늘 즐거움이 부메랑 되어 돌아가는 사랑은 동시에 일어나는 그리움을 만드는 아름답게 들리는 멜로디인가 봅니다. 당신이 보고싶어 그리움을 내려 놓으면 당신도 그리움을 내.. 가을편지 2007.09.18
사랑은 죽은 줄 알았다 사랑은 죽은 줄 알았다 그리움도 사라진 줄 알았다 쫓기듯 살아온 세월들이 풋사과같던 꿈들을 먹어 버리고 결박당한 삶들은 낙엽처럼 스러질것만 같았다 중년의 나이에 들어 거울 속으로 들어가 보니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에는 아쉬움들이 묻어나지만 그래도 가슴에는 첫사랑의 느낌처럼 설레이는 .. 가을편지 2007.09.18
당신도 영화의 주인공처럼 당신도 영화의 주인공처럼 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 가을편지 2007.09.18
당신만 허락한다면.. 당신만 허락한다면.. 은빛 햇살이 붉은 황혼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는지.... 왠지모를 불안에 마음이 쓰인 하루 였습니다. 언젠가 부터 당신이 궁금해지고 당신이 기다려지는 내모습을 보며 빙그레 웃음이 납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감정인지.... 기억마저 희미한 까마득히 잊.. 가을편지 2007.09.18
내가 먼저 사랑했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사랑했습니다... 내가 먼저 사랑했습니다 가을 하늘이 너무나 슬퍼 보이는 날 공허함이 싫어서 내 삶속에 그대를 받아들였습니다 내가 먼저 사랑했습니다 사는것에 향기가 필요하여 가슴 한켠에 조심스럽게 그대를 담았습니다 내가 먼저 사랑.. 가을편지 2007.09.18
내 마음에 가득하니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맑은 술잔속에 당신의 그리움이 북 받치게 젖어 옵니다 혼자 만의 이시간을 몸부림에 괴로워하며 술잔을 들이킵니다 밑바닥 속에서의 피어오르는 그리움 지울 수 없기에 안타까움이 함께 하는 나만의 아픈 그리움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고 당신 향한 .. 가을편지 200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