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떠나보내고 생각이 종일 너에게 닿아 있었다 보내야 하는 거라고 그런데 정작 마음은 네 손을 놓지 못하고 있음을 본다 참아보는거야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겨우 이틀째에 내 마음은 수백번의 문자를 보냈고 전화를 했고..기다리고 있었다 이별은 시간을 더디가게 하고 있다 하루의 시간이 이렇게 길었을까 가을편지 2007.09.10
[스크랩] 너를 보내고.. 너를 보내고 나는 오랫동안 나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찻잔은 아직도 따스했으나 슬픔과 절망의 입자만 내 가슴을 날카롭게 파고 들었다 어리석었던 내 삶의 편린들이여 언제나 나는 뒤늦게 사랑을 느꼈고 언제나 나는 너를 보내고 나서 후회했다 그대가 걸어갔던 길에서 나는 눈을 떼지 못했고 아.. 가을편지 2007.09.10
[스크랩] 빗방울의 사랑 꽃....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빗방울의 사랑 꽃 淸河. 장지현. 원래 자연은 적요가 없었다. 무지한 인간이 듣지 못하여 이루었을 뿐 오늘 봄비도 바람결에 날려도 초목과의 해후 기쁨의 눈물 방울방울 매달려 헤어졌던 지난 시간 그리우면 흘렸던 눈물의 의미를 되새김하듯 인간의 끈.. 가을편지 2007.09.10
[스크랩] 너도 나처럼 그랬으면 좋겠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너도 내생각 하니? 난 니 생각 맨날 맨날 하는데... 온종일 니생각만 하다가 잠들곤 하는데..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데 >_ < . 너도 내연락 기다리니? 난 수십번넘게 핸드폰만 확인하는데.. 혹시 니 연락이 와있지 않나하고.. *_ * 너도 내.. 가을편지 2007.09.10
[스크랩] 내몸속에 잠든ㅇㅣ 누구신가 내몸속에 잠든ㅇㅣ 누구신가?/김선우 그대가 밀어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 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 왜 내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꽃 피는 것이 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듯이 . 오늘의 일.. 가을편지 2007.09.10
[스크랩] 새 그릇으로 다듬으소서. 새 그릇으로 다듬으소서. 1 - 질그릇. 1 - 詩/ 청송 김성진 한 줌의 흙으로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깨어지기 쉬운 약하디 약한 나의 모습 세파의 소용돌이 속에 좌충우돌로 지나온 여정 상처투성이의 한 평생이 눈이 부신 햇빛에 반사되어 거울에 비취듯 환합니다 답답한 환경 담 되어 두르고 걸어온 앞길 .. 가을편지 2007.09.09
[스크랩]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 용 혜원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 용 혜원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의 숫자보다 더 많게 그대의 이름이 떠오른다 한낮의 태양빛보다 더 밝고 밝게 그대의 웃는 얼굴이 내 가슴에 다가온다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온 땅에 피어나는 꽃들의 숫자보다 더 많게 그대의 이름을 부른다 바다에 넘치는 파도보다 .. 가을편지 2007.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