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관리

애견 관리

2747 2007. 4. 29. 18:20
강아지가생활하는데 가장 적당한 온도는 연령이나 체력 등 강아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개 체온조절을 위한 에너지 소모가 적은 20도 전후로 보면 좋을 것이다. 따스한 봄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자율신경이 자극되 신체표면의 혈관이 부풀어 오름으로써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따라서 강아지들도 춘곤증을 느끼기 쉽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사지를 잘 펴주고 충분히 재우도록 한다.

봄이 되면 디스템퍼, 렙토스피라증 등 전염병이 늘어난다. 백신접종을 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광견병 예방주사와 등록도 잊지 않도록 한다. 장내기생충 감염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매달 변검사를 실시하며 벼룩을 매개로 하는 견조충의 체질이 변에 섞여 있는지 매일 살펴 보아야 한다. 손질할 때에는 피부병과 외이염 등에 걸리지 않았는지 특히 신경을 써서 조기 발견 할 수 있도록 한다. 견종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봄은 털갈이를 하는 철이라고 할 수 있다. 견사나 침상은 매일 청소해 빠진 털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항상 청결을 유지해 애초부터 벼룩이나 곰팡이 견조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또 주변 환경에도 신경을 써 파리나 바퀴가 식기에 모여들지 못하도록 하고 모기 발생을 방지하 수 있는 대책도 미리 강구하도록 한다. 실내견사나 침상은 수시로 햇볕을 쏘여 습기를 제거하고 살균효과까지 얻도록 한다. 봄이 되면 기온이 상승해 체력을 유지시키는 단백질과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줄어든다. 따라서 겨울철과 같은 고칼로리식을 계속하면 운동량을 증가시켜도 체중이 불어나기 쉽다. 지방의 양을 줄이고 단백질도 겨울철의 80% 정도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또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세균과 곰팡이 증식도 활발해 피부병이 늘어난다. 비타민 A2와 B2, 칼슘 등이 풍부한 식단을 준비해 피부병 예방에 신경을 쓰고, 우유, 유제품, 달걀노른자 등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빠진 털과 비듬을 그대로 몸에 붙여두면 피부병의 원인이 된다.

매일 빗으로 빗어 준 후 브러싱을 해서 피부를 적당히 자극해 주도록 한다. 또 따듯해지면 강아지 특유의 체취가 강해지므로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목욕을 시켜야 한다.
우리나라같은 사계가 확실한 나라에서의 애견관리는 봄과 가을보다 한여름과 한겨울이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강아지는 몸구조상 겨울보다 여름을 더욱 싫어한다. 여름에 애견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일년 열두달 언제나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1. 여름 냉방과 강아지
에어컨 등 냉방 시설이 잘 되어 있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는 일단은 좋은 환경에 놓여 있다고 말할 수 있다.흔히 냉방병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으나 냉기가 남아 있는 부근의 온도도 20℃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를 '온도 중성 지역'이라고 하는데 사람은 26-30℃인데 비해 강아지는 평균 15-25℃로 폭이 매우 넓기 때문이다.

2. 옥외견의 고온에 대한 대책
기온이 30℃가까이 되면 개는 헐떡거리기 시작하며 혀를 내밀고 침을 흘린다. 이것을 열성 다호흡이라고 하는데 구강이나 혀, 기도로 수분을 증발시켜 체온의 상승을 조절하기 위함이다. 그늘의 통풍이 좋은 장소를 선택하여 쉬게 하는 것이 좋다. 캔식품이나 드라이 식품 등은 단 시간에 부패해 버릴 염려가 있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먹다 남은 찌꺼기는 처분해야 한다. 냉동육을 줄때는 단시간에 녹여서 주어야 하며 온실에 그대로 방치해 두면 잡균이 급속히 번식하여 설사나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의외로 경시되기 쉬운 것이 식기류인데 지저분한 식기에 번식한 세균이 장카타르나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별히 운동은 한낮의 아스팔트나 지면에서의 반사열은 놀랄 정도로 고온이므로 아침 저녁의 선선한 때를 택하여 운동 시키는 것이 좋다.

3. 더위와 식욕
기온이 상승하면 강아지의 식욕도 떨어져서 보통 때의 반정도 밖에 먹지 않는다.이러한 현상은 더위로 인하여 위나 장의 소화 기능이 낮아지는 것에도 원인이있지만 음식의 양을 줄여서 체온의 상승을 막고자 하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강아지의 식욕이 떨어지면 식사도 저녁 무렵의 선선한 때를 택하여 하루 한번씩 주는 것이 합리적이다. 여름은 또한 열성 다호흡에 의한 수분의 배출도 심하며 이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 지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마실 수 있도록 깨끗 한 물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옥외에서 생활하는 강아지에게는 하루 중 온도가 가장 높은 때는 냉장고의 시원한 물을 꺼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더위와 털
체온 상승의 조절은 피부로 방산 분출하는데 털이 긴 강아지는 효율성이 좋지 않다. 특히 패키니즈, 쉬즈와 같은 강아지들은 두부가 짧고 털이 길어 더운 계절을 보내기가 매우 힘들다. 이럴 때는 털을 짧게 잘라주는 것도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으며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다. 그러나 목욕을 시켜 털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강아지를 햇빛에 두면 열사병에 걸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 여름에 일어나기 쉬운 병 열사병과 일사병
무더운 날씨에 직사 일광 아래에 그대로 방치해 두거나, 햇살이 잘 드는 밀폐된 방에 두면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걸리기 쉽다. 또한 열사병은 환기가 좋지 않은 수송 우리로 강아지를 운반할 때도 일어나기 쉬 운데 우리내의 온도를 상승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얼음 주머니나 ICE NON을 수건으로 싸서 넣어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강아지가 일사병이나 열병에 걸리게 되면 헐떡거리며 호흡을 하고 입에서 거품을 내거나 침을 흘리며 심한 경우엔 의식을 잃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우선 그늘로 옮기고 찬물을 끼얹거나 젖은 타월로 몸을 감싸고 얼음주머니나 ICE NON으로 몸을 식히면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6. 해충 제거 대책
강아지의 몸에 벼룩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살충제 등을 사용하여 빨리 제거해 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살충제가 들어 있는 강아지 목걸이도 나와 있으므로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한 필라리아의 매개체인 모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 은 어렵지만 최근에는 필라리아를 예방하는 내복약도 나와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사용하면 좋다.

7. 피부병
여름은 피부병이 많은 계절이다. 곰팡이나 세균, 벼룩, 알레르기, 호르몬 관계 등이 원인이 되고 있는데 피부병 중에서도 습진이 가장 많은 듯하다. 이밖에도 주의할 것은 많다. 이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한여름을 대비하여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시켜 애견이 체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장마철의 특징은 습도가 많고, 봄과 여름의 환절기와 겹치고,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많은 것 등 불안정한 날씨가 특징이다. 장마때 애견기르기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제일 중요한 것은 식사이다. 장마때는 설사하는 강아지가 의외로 많다. 그것은 췌장과 장에서 소화약이 잘 분비되지 않고 간과 위의 운동도 평소보다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소화력을 둔화시키고 입으로 들어가는 세균에 대한저항력을 떨어뜨리고 몸이 전반적으로 나빠지는 원인이 되어 배설기능이 약해지게 된다. 사람의 경우 소화가 잘 안될 때의 식사는 죽이 좋으나 강아지의 경우 그런 죽에 해당되는 지방이 적고 담백한 고기나 생선이 강아지의 소화기에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이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된다. 생선을 공급할 경우 등푸른 생선이나 먹다남은 생선을 줄경우 물에 삶아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마때에는 DOG FOOD 가 원인이 되어 탈이 나는 수가 많다. DOG FOOD는 자연식품과 달리 어느정도 발효시켜서 만든 음식이므로 강아지의 소화력이 안좋을 경우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다. 그러므로 장마철에는 보통 때보다 양을 적게 주고 수분 함유량이 적은DOG FOOD 를 급여해준다.

※ 주의 사항
굳은 밥을 주지 않는다. 식사량이 주는 만큼 양을 줄이고 횟수를 늘린다. 사료량을 확인하고 아무거나 주는 것은 피한다. 그 이유는 평소 집에서 아무거나 주는 행동은 강아지의 먹이량을 잘 알 수가 없다. 강아지는 원래 뭘 먹든간에 배가 부르게 먹는다. 그러나 식욕이 좋지못한 강아지는 다른 필요한 영양소,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의 양을 충분히 채우지 못한 채 만복이 된다. 그러므로 식욕이 없는 장마 때는 적은 식사로 영양 밸런스에 맞도록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과자와 빵만 주면 금방 영양장애를 일으키게 되므로 이럴 때 치즈, 탈지분유, 고기, 생선, 간을 섞어서 영양강화 를 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또 DOG FOOD도 먹는 양이 보통 때보다 적을 경우에는 고기나 탈지분유를 주어서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애견사료중에 비타민 함유량이 부족하면 여러가지의 질병이 온다거나 식욕부진의 원인이 된다. 그럴경우 동물의 간이 매우 좋다. 간에는 소화흡수가 잘되는 여러가지의 영양소와 철분이 다량 함유되 있다. 다만 장마철에 습도가 높은 만큼 부패에 신경을 쓴다면 동물의 간은 장마철에 애견의 먹이로는 훌륭한 식품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음식의 부패와 견사의 환기, 그리고 소독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된다. 따라서 건조한 DRY FOOD도 곰팡이로부터 보호를 하여야 하고 통조림 사료도 개봉한 후에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생선은 신선 도에 주의하고 냉동육도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는 것에 신경을 써서 1회분만 해동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장마철에는 모기가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3~4세 이하의 강아지에게 큰 적인 모기는 필라리아증(심장사상충)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견때부터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보살펴 주어야 한다. 모기유충의 발생지인 하수구 관리 하수구 청소 물이 있는 곳에 풀을 제거 견사의 창에 방충망 설치 모기약 사용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히 중요한 일이지만 매일 반복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편리한 방법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을철도 봄과 같이 일교차가 매우 큰 계절입니다. 이런 계절은 호흡기 질환이 많아지는 계절이며, 강아지의 식욕이 늘어나는 계절이므로 식사량을 잘 조절해야 한다.
'여름을 탄다' 라는 것은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때부터 초겨울 에 이르기까지의 사이에 병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서 특히 고령의 강아지에게 많이 보이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은 특별히 무슨 병이라고 내세울 수는 없지만 이유없이 기력이 없어지고 쇠약해 진다. 역시 기후나 기온의 변화가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 시기를 어떻게 잘 넘길 수 있을지에 관해 주인은 걱정이 많을 것이다. 특히 노령의 강아지에게는 자극을 적게 주고 무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가을은 식욕이 왕성한 계절이라고 과식을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러한 배려와 노력 이 노령의 강아지에게는 무엇보다도 좋은 약이 될 것이다. 가을과 식사, 날씨가 선선해지면 우리 강아지들도 식욕이 왕성해지고, 체력을 회복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소량의 식사에 익숙해 있던 위에 갑자기 많은 양을 주게 되면부담이 된다. 아직 식욕과 위의 소화 흡수 능력이 균형 상태가 아님을 염두에 두고 과식이 되지 않도록 제공해야 하며 소화가 잘 되는 영양식을 제공하여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강아지의 털갈이와 식사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강아지도 겨울 준비를 하는데 긴 겉털 사이에 짧은 속털이 빽빽히 자라난다. 이와 동시에 피하 지방도 붙게 되는데 식사도 이에 맞추어 단백질, 고지방 식품을 주는 것이 좋다.

늦가을에서 초겨울까지의 대책 점차로 추워지기 시작하면 디스템퍼나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서둘러 왁진 등 예방 주사를 맞히는 것이 좋으며 아울러 난방 기구의 점검이나 방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겨울철은 여름철보다 강아지가 견디기 좋은 계절이나 우리 사람이 추위를 타는 관계로 애견의 운동을 등한시 하게되는 면이 있다. 이점을 주의하고 만약 야외에서 운동을 시킬만한 곳이 없다면 집안에서 강아지의 털을 브러쉬로 모근을 자극하는 정도로 자주 빗겨줄 필요가 있다. 브러싱의 효과는 생각외로 크며 운동의 효과도 볼 수 있다. 겨울철에 일사량을 많이 받지 못한 강아지에게 피부를 자극하여 피모가 강해지게 하는 효과와 피부병의 예방에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추위에 강한 개와 약한 개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추위에 강한 편이다. 그러나 강아지의 종류에 따라 추위를 견디는 힘은 많이 차이가 있으며 마치 별종의 동물처럼 생각될 정도이다. 추위에 약한 강아지는 주로 실내에서 자라는 몸집이 작은 강아지이며 강아지의 종류에 관계없이 노령의 개나 강아지도 추위에 약하다.

실내견과 난방 생활
인간과 같은 생활 환경에서 지내므로 그다지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난방을 끄고 취침할 때는 밤 동안의 실내 온도가 급격히 하강하므로 이런 때는 실내용 강아지집에 따뜻한 모포를 깔아주어 재우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에는 전기 난 로등의 스위치를 건드려 감전되는 수도 있으며, 난로 옆에 오래 있으면 열사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옥외견의 방한 대책
개 스스로 추위에 대한 적응력을 지니고 있으나 북풍이 불어 닥치는 장소에서는 참기 힘든 것이므로 개집을 남쪽 방향의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기든지, 비가 새는 곳, 눈이 쌓이는 곳 등은 피해 주는 것이 좋겠다. 처음으로 겨울을 맞는 강아지나 노령의 개에게는 따뜻한 모포를 깔아주는 등의 배려도 필요하다.

겨울 운동
다른 계절에 비해 운동량이 부족하므로 신경을 써야 하며 운동을 나갔던 강아지가 젖었으면 감기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털을 닦고 말려 주어야 한다. 밖에서 운동하는 습관이 없는 강아지라 하더라도 겨울에는 햇볕이 잘 드는 실내에서 충분 히 일광욕과 운동을 시키는 곳이 좋다. 실내에서의 자외선은 약하므로 직사일광을 쬘 수 있도록 고려한다.

털 관리
겨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피부의 혈관이 수축한다.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서도 털 손질은 매일 해 주는 것이 좋다. 털이 더러워지는 것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같지만 겨울의 목욕은 한 달에 한번 정도로 족하다. 하루 중 가장 따뜻한 때에 빨리 씻기고 말려주어야 하며, 목욕 후 관리에 충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식사
실내견은 다른 계절과 비슷하게 사료를 제공하지만 옥외견은 여름에 비해칼로리 소비가 많아지므로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잘되는 식사를 제공하여 추위로 상실되는 에너지의 보급과 피하 지방의 축적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호흡기병
감기는 겨울에 가장 잘 걸리는 병으로 강아지의 감기는 사람에게는 전염되지않는데 이것은 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강아지가 감기에 걸렸을때에는 무엇보다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안정시키는 것이 제일이다. 옥외견의 경우는 집을 따뜻하게 해 주어야 하는데 모포를 충분히 깔아 주거나 히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강아지는 감기가 걸리면 냄새를 맡을 수 없어 식욕이 떨어지는데 강아지가 좋아하는 영양 식품을 주어 체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구충
기생충의 전염은 겨울에는 거의 없으나 대신 구충의 유무는 검변을 하여 결과에 따라 수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일광욕
실내견의 경우는 일광욕이 부족하여 다리나 허리가 약한 경우가 많은데 특히 겨울은 일조 시간도 짧으므로 날씨가 따뜻한 날은 되도록 일광욕을 시키는게 좋다.

우리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개의 경우도 마찮가지이다. 물론 견종에 따라, 크기에 따라, 식사량에 따라 운동량은 틀려질 수 있다. 중형견 이상의 개는 하루 1시간 이상의 강한 운동이 없으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지 못한다. 물론 견종의 성격과 종류에 따라 운동성향이 강한 강아지와 그렇지 않은 강아지로 나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는 강한 운동보다 주인과 같이 하는 등산이나 산보등이 필수이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운동량이 모자르게 되면 소화불량, 변비, 스트레스, 그리고 야외의 운동에서 얻을 수 있는 일사량의 부족으로 피부병 등이 생길 수 있으며 그런 것들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하여 몸의 형태나 발달에 지장을 주어 체형이 골고루 발달을 하지 못하고 기형의 형태가 나올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운동은 견종에 따라 차이가 많다.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운동량이 많으며, 밖으로 꼭 데리고 나가야 한다. 그 이유는 대형견은 대부분 실외에서 사육되므로 개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중에 하나인 비타민 D가 햇볕으로부터 공급되지만 집안에만 있는 소형견의 경우에는 이것이 모자르게 되어 피모의 상태가 나쁘게 되거나 피부병의 원인이 된다. 아파트나 공동주택 등에서 밖의 세계를 전혀 보지 못하고 지내고 있는 개는 어느덧 기운이 없어지고 침착성을 잃고 마구 짖어대는데 이것은 운동 부족과 함께 야외의 생활에 대한 동경심으로 인한 스트레스이다. 중형 이상의 견종은 간단한 산책으로는 충분한 운동량이 되지 않으므로 넓은 곳에서의 놀기와 아니면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운동을 무조건 많이 시키면 좋다라는 편견을 없애는 것이다. 운동을 할 때는 강아지가 좋아서 힘차게 뛰고 활발해 보이지만 무리를 하게 되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죽게 되는 수도 있다.

강아지를 운동시킬때 외부로 나가서 시키지 않고 울타리 안에서 운동을 시키고 외부로 잘 나가지 않는 경우에는 울타리 안에 작은 운동장을 설치한다. 우선 잠자리의 출입구 앞에 비바람을 막기 위한 1~2m의 비닐판으로 된 작은 지붕은 계절을 불문하고 강 아지에게 더할나위없이 좋겠으나 그 앞에는 태양을 충분히 받고 놀 수 있는 장소도 필요하다. 그리고 비오는 날을 대비하고 그 후에 오는 직사광선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판의 작은 지붕앞에 말아 오르내리는 텐트를 덧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치비용이 부담될 수 있겠지만 텐트는 색이 바래도 7~8년은 그대로 쓸 수 있고 울타리의 큰 변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배수 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 점검한다. 간혹 강아지 집주위에 뜻하지 않게 물길이 나 있어 강아지집에 물이 흘러들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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