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의 질병 및 예방
1)개
가)홍역(디스템퍼)
감염성이 매우 높으며, 주로 호흡기, 위장관, 신경계를 통하여 죽게 하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성견을 통해 전염되며, 증상으로는 식욕이 저하되고, 눈곱이 끼며, 체온이 상승하고, 활동력이 급격히 저하된다. 예방접종을 한 개는 감염되더라도 살아날 확률이 있으나, 신경계통에 침입하였다면, 치료 후에도 그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나)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위장관, 소화기 계통에 침입하여 구토, 설사로 인한 탈수와 고열을 일으킨다. 이 같은 전염병들은 발병시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 증상이 복합적이며 전분 수의사가 아니면 알 수 없다. 따라서 철저하게 예방 접종을 하여야 하며, 이상한 증상이 있으면 빨리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해야 한다.
다)전염성 간염
바이러스가 간장과 혈관, 내피세포에 침입하여, 고열과 부종 및, 출혈을 일으킨다. 대개 급성으로 발병하며, 예방접종이 되어있지 않으면 폐사할 가능성이 높다.
라)파보
매우 흔하고 감염력이 높으며 위험한 바이러스 질병으로 초기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설사, 구토를 주증으로 한다. 이 병은 때때로 갑자기 발병하여 두 시간 이내에 폐사시키는 경우도 있다. 특히 어린 강아지일수록 치명적이며 질병에 감염되어 죽거나 아픈 모든 애견을 통해 전달된다.
마)광견병
사람을 포함한 모든 포유동물의 중추신경계에 침입하여 죽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초기에는 침울하며 어두운 구석에 홀로 있고, 중기에는 흥분하며 발작하여 아무것이나 물려한다. 말기에는 마비증세가 나타나며 결국 폐사하게 된다.
2)거북이
가)구루병
비타민D의 부족으로 칼슘이 체내에 제대로 흡수 되지 않거나 일광욕을 못하면 생기는 병이다. 어린 거북이에게 많이 생기는 병으로, 등이 부드러워지며 변형되거나 관절이 부어 사지가 휘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성숙한 거북이의 경우는 간혹 갑각함몰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나)일사병
구루병과는 달리 긴 시간 직사광선을 쬐게 되면 체온이 너무 올라 혈액이나 내장의 기능이 쇠약해져 일사병에 걸린다. 이 병의 증상은 코나 입에서 거품이 나며 발을 허우적거리는 등 흥분된 상태를 보인다.
다)비타민A 결핍증
비타민A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병으로 눈꺼풀이 붓는 것이 특징이다. 급성인 경우에는 비타민A나, 간유를 혼합하여 먹이면 회복된다. 만성인 경우에는 증상만 막을 수 있다.
3)원숭이
가)광견병
원숭이도 광견병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일년에 한번씩 맞도록 하고 2~3개월에 한번씩 구충제도 먹여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나)여름철 배앓이
여름철에 날것이나 찬 것을 많이 먹이면 설사 등 배앓이를 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이물질을 잘 먹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여 살펴야하고, 감기 등의 질병에도 조심해야한다.
다)물건을 삼켰을 때
비상약, 작은 물건 등은 원숭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깊숙이 넣어 놓아야 한다. 약은 잘못 먹기라도 하면 큰일이 날 수 있으며 엉뚱한 물건을 삼키면 소화가 안되거나 호흡 곤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4)이구아나
가)대사성 뼈 질환
부적절한 먹이와 다른 원인들로 뼈에 저장된 칼슘을 이용하는 데서 생기는 질병이다. 이 병이 발생하면 움직이지 못하고 사지를 제외하곤 점점 마르게 된다. 때때로 턱뼈가 짧아지고 얼굴이 통통해지기도 한다.
나)변비와 설사
이구아나가 살기 적당한 온도는 섭씨 24~25도이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에서 수영을 하는 것도 변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변비가 심하면 수의사에게 보여야 하며, 너무 심할 경우수술에 의한 숙변 제거를 하기도 한다. 먹이의 변화, 수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 스트레스, 질병과 기타 이유에 의해 설사를 하기도 한다. 섬유소가 많이 포함된 사료를 먹이게 되면 설사는 완화될 수 있다. 이구아나도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기생충에 감염되기 때문에 잊지 말고 애완동물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투약해야 한다.
다)꼬리 잘림
꼬리가 잘린 이구아나는 애완동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이구아나의 꼬리는 민감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잘려나가기도 한다. 그럴 때 적은 양의 출혈을 하고나면 꼬리는 다시 재생되지만 원래의 잘린 부분 옆에 나무 가지처럼 옆으로 자라게 된다.
라)통풍
수분이 불충분하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는 인 성분이 많이 포함된 먹이를 주어야 한다. 또 초식성 파충류에게 깨끗하지 못한 물을 주었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 적당한 수분과 칼슘, 인의 균형을 유지해 주면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염을 배설한다. 이러한 배설 행위로 균형을 유지하게 되면 이병은 곧바로 치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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