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사랑과 슬픔/미향 김지순

2747 2008. 1. 23. 22:54


    사랑과 슬픔/미향 김지순 당신 사랑이 어둠 끝에서 고요가 되어 다가옵니다 쓸쓸한 암 흙속 왜 당신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질까요 비좁은 가슴 이리도 아픈데 그대 가슴은 얼마나 아플까요 끝없는 사랑도 빗물에 다 씻기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끝없는 슬픔도 빗물에 다 씻기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와 나를 이어지는 사랑과 슬픔이 빗물이 되어 흐르는 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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