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그리움이라 했다..§ ~ 사랑은 그리움이라 했다... 사랑은 그리움이라 했다. 기억해 내지 않아도 누군가가 눈앞을 어른대는 것이 그래서 내가 그 사람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이 사랑이며 그리움이라 했다. 사랑은 눈물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보는 순간 얼굴을 타고 목으로 흘러내리던 짠 내 나는 것이 눈물이라 .. 그리움 시 2007.06.14
§ 이런 친구가 너 였으면 좋겠다,,§ 이런 친구가 너 였으면 좋겠다 친구와 나란히 함께 누워 잠잘 때면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밤새도록 나누고 싶어 불끄기를 싫어하는 너였으면 좋겠다 얼굴이 좀 예쁘지는 않아도 키가 남들만큼 크지는 않아도 꽃내음을 좋아하며 늘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꿈을 간직한 너였으면 좋겠다 비오는 날엔 누.. 그리움 시 2007.06.14
친구야 친구야 너는 파도다 수평선이 보인다 내가 서면 너도 서고 내가 앉으니 너는 눕는다 예쁜 물보라 너의 미소 찰랑이는 작은 파도 너의 숨결이다 나는 너의 미소 에 입 맞추고 너의 숨결에 나를 묻는다 하늘 끝이 있고 바다 끝이 있는 바다 저편에 우리 사랑이 보인다 내가 홀로 찾아가는 바다 이젠 네가 .. 그리움 시 2007.06.14
♧ 행복한 가정이란 ♧ ♧ 행복한 가정이란 ♧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 그리움 시 2007.06.14
당신 나 만나서 행복했나요 당신 나 만나서 행복했나요 -양애희 뿌리의 인연으로 만나, 줄기의 만남으로 운명을 맺고 꽃으로 피어난 사람아. 꽃잎처럼 별처럼 하늘로 적셔오는 당신 나 만나서 행복 했나요. 꽃에서 꽃으로 풀에서 풀로 생(生)앞에 서면 불꽃처럼 피어 오르는 내 안의 목숨과도 같은 당신 나 만나서 행복 했나요. 가.. 그리움 시 2007.06.14
무얼 찍고 싶으세요 무얼 찍고 싶으세요 / 바이올릿 찰칵 무언가를 찍고싶다. 연둣빛 푸르름도 좋고 분홍빛 어여쁜 꽃도 좋고 봄 냄새 물씬 나는 화원도 좋겠지만 싱그런 미소를 띈 젊은 연인을 찍으면 덩달아 나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정겨운 노부부의 모습도 좋겠지. 찰칵 찰칵 보여지는 것들은 .. 그리움 시 2007.06.14
**그립다 말 못하고 그립다 말 못하고 / 정기모 한입 머금은 봄맛 푸르러 삼키지 못하고 결린 가슴 놓아버린 따습던 손길 마디마다 돋아나는 그리운 흔적 하얀 낮 달의 잇몸같이 훌훌 털려지지 않는 박힌 가시 같은 하늘이라 다짐해도 온전히 돌아올 수 없는 야윈 생각뿐 꼿꼿하게 굳어버린 목줄기에 떨어지지 않는 눈물 .. 그리움 시 2007.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