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랑 이별 글 904

[스크랩] 그대 떠나시면 나는 어찌 사나요/장세희

싫어졌다고 미워졌다고 차라리 말하지 그러셨어요 마지막 인사도 없이 이렇게 잊혀져야 한다는 것은 죽는 것보다 더한 고통이라는 것을 왜 그대는 모르시나요 살아 있어도 숨쉬고 있어도 이미 나는 시들어버린 한 송이 꽃일 뿐인데 그대 떠나시면 나는 어찌 사나요 이렇게 영영 그대 다시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