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슬픈시 술로써 눈물보다 아픈 가슴을 숨길수 없을 때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시를 적는다. 별을 향해 그 아래 서 있다가 그리 부끄러울 때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시를 읽는다. 그냥 손을 놓으면 그만인 것을 아직도 '나'가 아니라며 말하고 있다 쓰러진 뒷모습을 생각쟎고 한쪽발을 건너디디면 될것을 뭔가 잃.. 나에 사랑 이별 글 2009.04.21
[스크랩] 나에게 남은 건 당신 모습뿐입니다 나에게 남은 건 당신 모습뿐입니다 架痕 / 김철현 누가 물어 왔습니다. 왜 바보처럼 울고만 있느냐고 내가 그랬습니다. 바보라서 그런다고 또 그가 물어 왔습니다. 왜 속도 없이 당하고만 있느냐고 내가 그랬습니다. 속도 없는 사람이라서 그런다고 비웃듯 물어왔습니다. 혹시 머리가 나쁜 건 아니냐고.. 나에 사랑 이별 글 2009.04.21
[스크랩] 당신 울지 마세요 당신 울지 마세요 架痕/김철현 당신 울지 마세요. 들썩이는 어깨 뒤로 범벅이 된 고운 얼굴이 종일 아프게 어른거려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당신 그만 우세요. 당신의 흐느낌이 내 귓불에 기억되어 하루가 잠들도록 마음이 아픕니다. 당신 울지 마세요. 당신이 흘리는 눈물이 쏟아지는 빗물 되어 내.. 나에 사랑 이별 글 2009.04.21
[스크랩] 당신 떠나보내지 못하여 당신 떠나보내지 못하여 - 架痕/김철현 - 때론 많이 그립겠습니다. 당신 떠난다기에 더는 붙잡지 못하고 보냈지만 남겨졌다 생각하면 더욱 더 그리울 것입니다. 때론 많이 보고프겠습니다. 황망히 당신 보내는 마음이 준비 되지 못하였기에 혼자라 생각되어지면 더 많이 보고플 것입니다. 때론 달려가.. 나에 사랑 이별 글 2009.04.21
[스크랩] 떠나버린 당신에게 떠나버린 당신에게 가야만 한다는 당신을 사랑이라는 욕심으로 오래도록 곁에 두고 좀 더 바라보고라도 싶었었는데 정녕 잡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내게 준 것보다 아직도 내가 당신에게 돌려주지 못한 게 더 많아서 늘 주려고 애쓰는데 기어이 가시겠다는 당신이었습니다. 이미 받은 것만으로 충분히.. 나에 사랑 이별 글 2009.04.21
[스크랩] 잊기엔 너무 그리운 당신.. 잊기엔 너무 그리운 당신.. 못 맺을 슬픈 사랑 흐르는 눈물로 고개 떨구고 지울 수 없는 님의 향기 빈 바람의 아픔으로 흩 날려야 하는가.. 바람처럼 떠나야할 뜬 구름같은 님이시라면 촛농처럼 흘러내리는 두 눈가 이슬 고랑에 한 자락의 미소만이라도 연두빛 기다림으로라도 걸어 주고가오. 더 이상 .. 나에 사랑 이별 글 2009.04.21
[스크랩] 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이별이 슬픈 건 헤어짐의 순간이 아닌 그 뒤에 찾아올 혼자만의 시간 때문이다. 이별이 두려운 건 영영 남이 된다는 것이 아닌 그 너머에 깃든 그 사람의 여운 때문이다. 이별이 괴로운 건 한사람을 볼 수 없음이 아닌 온통 하나뿐인 그 사람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이별이 참기 어려운 건 한 사람을 그.. 나에 사랑 이별 글 2009.04.11
[스크랩]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얼마나 피터지는 고통을 뒤에 감추고 하는 말인지... 당신은 모르실겁니다 사랑하는건 죄가 아닌데... 마음에 담고있는 것조차 죄스러운 이 아픔이... 내가 사랑함으로 인해... 나때문에 아파하진 않을까 부담스럽진 않을까... 걱정하는 이마음 ... 얼마나 바보 같은 마음인지 당.. 나에 사랑 이별 글 2009.04.11
[스크랩] 사랑이 변하지 않을거라 믿기에 더 슬프다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만 사랑이 변하지 않을거라 믿기에 더 슬프다 이별은 곧 오게 되지만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더 슬프다 추억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지만 지우려고 해서 더 슬프다 추억이 잊혀지리라 생각하지만 잊혀지지 않아 마음만 계속 아프다 늘... 사랑은 그렇지 않은걸 그렇게 느끼게 .. 나에 사랑 이별 글 2009.04.11
[스크랩] 그립고 슬퍼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이렇게 갑자기 바닥으로 축 가라앉은 이 기분의 이유 말이다 갑자기 뭐가 그리워지긴 하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 갑자기 뭔가 슬퍼지긴 하는데 역시 그 이유도 모르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괜한 이유없는 그리움들이 하나씩 더 늘어가는 것 같다 나에 사랑 이별 글 200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