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이름의.....| 너라는 이름의 / 윤보영 보고 싶을 때마다 길모퉁이 돌에다 백묵으로 너의 이름 적었다가 혹 내 마음 들킬까 봐 손이 닳도록 지웠었다. 한 세월 흘렀어도 자꾸 더 보고 싶어지는 걸 보면 그 돌은 치울 수도 뽑을 수도 없이 내 가슴에 박혀 있나 보다 그리움 시 2012.09.23
사랑으로 남을 한사람.....| 사랑으로 남을 한사람..... 그대 내 사람이라고 그대 내 그리움이라고 그대 내 슬픔이라고 그대 내 인연이라고 혼자 되새김질 하면서 가슴 속에 담아놓고 말하지 않아 언제나 기억하려 그 이름 석자를 생각합니다. 내 노트속에 당신에 대한 그리움 가득 담아 놓은채 세월이 흘러 먼 훗날에.. 그리움 시 2012.09.23
살아가면서 가장 외로운날엔.....| 살아가면서 가장 외로운날엔 / 용혜원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 맨손, 맨발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 이쁜차잔 2012.09.23
차 한 잔 할래요.....| 차 한 잔 할래요 / 바쁜 일과 중에도 언제나 이렇게 마주 하며 차 한 잔 하는 시간을 그리워하였습니다. 늘 마음으로 함께해준 고마움을 언젠가 전하리라 생각했었죠. 은혜하는 작은 마음 전 할 때처럼 향기로울 때가 없는듯합니다. 찻잔의 향기 속에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담아 긴.. 이쁜차잔 2012.09.23
커피 한잔.....| 커피 한잔 짧은 순간에 느끼는달콤한 행복,혀끝에서 맴돌던 감미로움이 부끄러운 시간 앞에 숨 한번 고르고가끔은,그리움 한가득 보고픈 얼굴이 찻잔 가득 머물며 슬픔은 슬픔인 채로 쓸쓸하다 습관처럼 마주하는행복한 사색,숱한 이야기로 그리다 만 사연마다 경계 없이 넘나들더니 문득, 멈추어진 시간앞에기쁨은 기쁨인 채로하얗게 녹아내리며 사연마다 기다려진다. 이쁜차잔 2012.09.23
인연.....| 인연 / 조선윤 세상에 태어나서 가는 길은 다르지만 만나고 헤어지는 만남속에 스치는 인연도 있고 마음에 담아두는 인연도 있고 잊지못할 인연도 있다 언제 어느때 다시 만난다해도 다시 반기는 인연되어 서로가 아픔으로 외면하지 않기를.... 인생길 가는길에 아름다운 일만 기억되어 .. 스샷포토 2012.09.23
당신은 당신은 오늘도 당신은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아릿함만을 내게 남기고 저 멀리에서 당신은 혼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언제나 똑같을 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지만 이미 돌아서 버린 끊어져 버린 인연이기에 잊혀진 채로 기억되지는 않을지 이쁜차잔 201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