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창밖에 걸린 달 보름달 빛이 아파트 사이로 환하게 나의 창을 비추어 선잠을 깨어보니 수줍게 반달 되어 나에게 손짓한다 마음은 달려가 내 님 소식 전해 듣고 싶은데 어느새 아파트에 가려 별빛만 맴 도니 허허로운 이내 마음 별빛과 노닐다 아침이슬에 피어나는 오월의 라일락 싱그러운 향기속으로 내마음 전하니 .. 사랑 이쁜시 2009.12.14
[스크랩] 당신 닮은 예쁜 꽃을 피워 당신 닮은 예쁜 꽃을 피워 글 / 도현금 보고파 잊지 못하는 아름답던 그 모습 속에 지난날 아련한 추억들이 뒤엉킨 채 범벅되어서 억세게 떠밀러 오는데 요동쳐오는 그리움은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 아픔을 느끼게 하고 외로움마저 더 하여 심한 열병으로 떨 게하며 온몸을 으스러트려 놓는군요. .. 사랑 이쁜시 2009.12.11
[스크랩] 서로 잊지 못하고 살아갈거야 서로 잊지 못하고 살아갈거야 / 류 경 희 너도 분명 나와 헤어진 것을 후회 하고 있을 거야 나 보다 너는 마음이 더 모질지 못한 것을 알아 괜찮아 우리는 미워해서 이별 한 것이 아니잖아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는 아픔을 슬기롭게 이겨냈을 뿐이야 우리 이별을 했을지라도 더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 사랑 이쁜시 2009.12.11
[스크랩] 그대를 사랑한 죄 그대를 사랑한 죄 / 류 경 희 그리움의 감옥도 좋아요 외로움의 독방도 좋아요 어쩔 수 없는 혼자만의 기다림 그대를 사랑한 죄값이니까요 그대와 갈등의 오해로 더 아파하기 싫어요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은 내 자신이 스스로 그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집착인거 알아요 내가 그대를 불신하는거 가.. 사랑 이쁜시 2009.12.11
[스크랩] 내 안에 있는 행복 내 안에 있는 행복 / 홍수희 새처럼 수줍은 그것은 소매를 붙잡으면 이내 날아가고 맙니다 첫눈처럼 보드라운 그것은 움켜쥐면 사르르 녹고 맙니다 그러나 바위처럼 단단한 그것은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행복, 찾으면 찾아지지 않고 놓아줄 때 비로소 보여집니다 사랑 이쁜시 2009.12.07
[스크랩] 처음 사랑 처음 사랑... 소낙비처럼 갑자기 찾아왔던 그 사랑을 기억 합니다. 빗방울보다 먼저 내가슴을 두드리던 그 사랑을 기억합니다 . 영원히 함께 할 수 없음을 슬퍼 하지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 .. 사랑 이쁜시 2009.11.23
[스크랩] 우연히 도둑처럼 서성이다 네 마음에 들어갈 수 있다면 날 사랑하도록 네 마음에 그리움 씨 하나 심을 텐데.... 손님처럼 아주 우연히 네 마음에 들어갈 수 있다면 날 기억하도록 네 심장에 두근거림 열매하나 맺을 텐데.... 네 마음에 들어갈 수가 없다. 손님처럼...., 도둑처럼.... 우연을 가장하고 서성거려도 .. 사랑 이쁜시 2009.11.22
[스크랩] 사랑한단말도 아끼겠습니다 다시 사랑할때는 내 마음 아주 조금씩만 보여주렵니다. 그럼 나에게 좀 더 애정을 쏟겠죠. 다시 사랑할때는 내 모든 것을 주지 않으렵니다. 그럼 나를 너무 편히 생각하지 않겠죠.. 다시 사랑할때는 내가 웃는 모습만 보여주렵니다.. 그럼 나만 바라 볼테죠.. 사랑한단말도 아끼겠습니다.. 아닌건 아니.. 사랑 이쁜시 2009.11.16
[스크랩] ★~그리움으로만 오는 당신 내겐, 늘 그리움으로만 오는 당신이었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창의 빈자리 에서 흩어지는 빗방울의 울부짖음으로 당신의 슬픈 모습을 보며 하얀 비망록의 그리움을 싯구에 넣습니다 눈이 오는 날이면 혼자만의 추억에 젖어 소복 소복 쌓인 눈길을 거닐다 어느 겨울날의 이별 이후 돌아오지 않은 그리.. 사랑 이쁜시 200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