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 양전형 꽃은 서릿발이나 칼바람 속에서도 불길 같은 땡볕 아래서도 사랑하니까 피어납니다 그대를 바라만 봐도 내 안에 웬 꽃송이들 설레며 피어 올라 어쩌면 나도 꽃이려니 생각했습니다 불면의 이슥한 밤 이 하늘 아래 어디선가 잠들어 있을 그대를 생각하다 내 몸에서 언.. 향기로운 글 2008.03.04
너를듣는다 너를듣는다/양현근 (낭송:한송이) 오르기가 참으로 참으로 힘들고 가파르지만 정녕 마음 준 사람들이 살아 아름다운 이세상 거친 손 맞잡으면 넉넉한 웃음이 되어 쓸쓸히 길이라도 같이 거닐어 작은 인연 작은 사랑으로 빛밝은 등불이 되어 저녁 연기 잦아드는 강가에서 강심처럼 부풀은 그리움을 풀.. 향기로운 글 2008.03.01
사랑도 사랑도 투명한 셀로판테이프처럼 원하는 길이로 착착 끊어져주면 얼마나 좋을까. 사라질때 집착이나 슬픔 따위 구질구질한 찌꺼기는 남기지않고 물방울처럼 투명하게.빗방울처럼 유쾌하게 향기로운 글 2008.02.25
마음으로 말하는 사랑 마음으로 말하는 사랑 당신의 사랑은 마음으로 말하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 묵묵히 주고는 또 돌아서서 더 주고 싶어 안타가워 하는 사랑입니다 자신이 줄수 있는 모든 것을 주고도 욕심내어 더 주고 싶은 사랑입니다 한없이 주고 싶은 욕심 때문에 늘 가슴에 슬픔이 가시지 않는 사랑입니다 사랑하지 .. 향기로운 글 2008.02.25